‘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2024년까지 600억 원 투입
입력 2021.05.24 (19:27)
수정 2021.05.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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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 개발단지가 홍천에 조성됩니다.
충북 오송 등 기존의 국가 지정 산단과 맞먹는 대형 산단으로 키우겠다는게 강원도의 구상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천군 북방면의 옛 강원인력개발원 자립니다.
넓이는 46,000제곱미터. 축구장 5개 넓이입니다.
지난해 개발원이 문을 닫은 뒤, 텅 빈 건물들만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이곳에 백신 연구 개발 단지, 이른바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충북 오송과 전남 화순 등 기존에 지정된 국가 산단과 맞멎는 대형 의료산단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유바이오로직스, 바디텍메드, 이뮨메드, 한국코러스 등 춘천의 항체 관련 기업들이 이미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같은 연구기관도 참여합니다.
[박준동/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 "의생명공학은 연구와 산업화가 맞물려 있고. 강원도 산업이 함께 육성되면서 연구 분야에 있어서 협력할 부분은 분명히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연구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국비 200여억 원은 이미 확보됐습니다.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기술은 항체를 밖에서, 닭이나 다른 동물에서 만들어서 (인체에) 직접 넣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대량생산하는 게 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 산단이 완공되면, 2035년까지 일자리는 15,000개가 새로 생기고, 생산 유발 효과는 2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 개발단지가 홍천에 조성됩니다.
충북 오송 등 기존의 국가 지정 산단과 맞먹는 대형 산단으로 키우겠다는게 강원도의 구상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천군 북방면의 옛 강원인력개발원 자립니다.
넓이는 46,000제곱미터. 축구장 5개 넓이입니다.
지난해 개발원이 문을 닫은 뒤, 텅 빈 건물들만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이곳에 백신 연구 개발 단지, 이른바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충북 오송과 전남 화순 등 기존에 지정된 국가 산단과 맞멎는 대형 의료산단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유바이오로직스, 바디텍메드, 이뮨메드, 한국코러스 등 춘천의 항체 관련 기업들이 이미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같은 연구기관도 참여합니다.
[박준동/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 "의생명공학은 연구와 산업화가 맞물려 있고. 강원도 산업이 함께 육성되면서 연구 분야에 있어서 협력할 부분은 분명히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연구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국비 200여억 원은 이미 확보됐습니다.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기술은 항체를 밖에서, 닭이나 다른 동물에서 만들어서 (인체에) 직접 넣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대량생산하는 게 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 산단이 완공되면, 2035년까지 일자리는 15,000개가 새로 생기고, 생산 유발 효과는 2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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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2024년까지 6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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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4 1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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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 개발단지가 홍천에 조성됩니다.
충북 오송 등 기존의 국가 지정 산단과 맞먹는 대형 산단으로 키우겠다는게 강원도의 구상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천군 북방면의 옛 강원인력개발원 자립니다.
넓이는 46,000제곱미터. 축구장 5개 넓이입니다.
지난해 개발원이 문을 닫은 뒤, 텅 빈 건물들만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이곳에 백신 연구 개발 단지, 이른바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충북 오송과 전남 화순 등 기존에 지정된 국가 산단과 맞멎는 대형 의료산단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유바이오로직스, 바디텍메드, 이뮨메드, 한국코러스 등 춘천의 항체 관련 기업들이 이미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같은 연구기관도 참여합니다.
[박준동/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 "의생명공학은 연구와 산업화가 맞물려 있고. 강원도 산업이 함께 육성되면서 연구 분야에 있어서 협력할 부분은 분명히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연구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국비 200여억 원은 이미 확보됐습니다.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기술은 항체를 밖에서, 닭이나 다른 동물에서 만들어서 (인체에) 직접 넣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대량생산하는 게 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 산단이 완공되면, 2035년까지 일자리는 15,000개가 새로 생기고, 생산 유발 효과는 2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 개발단지가 홍천에 조성됩니다.
충북 오송 등 기존의 국가 지정 산단과 맞먹는 대형 산단으로 키우겠다는게 강원도의 구상입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천군 북방면의 옛 강원인력개발원 자립니다.
넓이는 46,000제곱미터. 축구장 5개 넓이입니다.
지난해 개발원이 문을 닫은 뒤, 텅 빈 건물들만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이곳에 백신 연구 개발 단지, 이른바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충북 오송과 전남 화순 등 기존에 지정된 국가 산단과 맞멎는 대형 의료산단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유바이오로직스, 바디텍메드, 이뮨메드, 한국코러스 등 춘천의 항체 관련 기업들이 이미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같은 연구기관도 참여합니다.
[박준동/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 "의생명공학은 연구와 산업화가 맞물려 있고. 강원도 산업이 함께 육성되면서 연구 분야에 있어서 협력할 부분은 분명히 더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연구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국비 200여억 원은 이미 확보됐습니다.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기술은 항체를 밖에서, 닭이나 다른 동물에서 만들어서 (인체에) 직접 넣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대량생산하는 게 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 산단이 완공되면, 2035년까지 일자리는 15,000개가 새로 생기고, 생산 유발 효과는 2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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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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