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기승…도주극에 시민·경찰 위협
입력 2021.05.24 (19:40)
수정 2021.05.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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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염 사태가 길어지면서 긴장이 풀어진 탓일까요?
요즘, 곳곳에서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송국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낮, 도심 골목에서 경찰관이 한 승용차 창문을 계속 두드립니다.
20대 운전자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경찰관 : "문 열어요. 문 열라고요. 강제 개방합니다."]
갑자기 액셀을 밟으면서 위협하더니 도주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기까지 합니다.
만취한 A 씨는 20여 분 동안 뒤쫓아온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6%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 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평진/음주 운전 목격자 : "'갈지 자'라고 하죠, 왔다갔다하면서 옆에 차도 부딪힐 뻔하고, 신호도 아예 못 보고 (운전하더라고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천안분기점에서 충북 청주까지 37km를 음주 상태로 도주한 20대가, 지난달 말, 충북 음성에서는 무면허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순찰차를 위협하다 차를 버리고 도주한 40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황선하/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장 : "사고 위험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는 그 자체로도 굉장히 비난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요."]
음주 운전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은 전국의 운전자는 올해 들어 넉 달 만에 벌써 6만 9천여 명,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법 질주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감염 사태가 길어지면서 긴장이 풀어진 탓일까요?
요즘, 곳곳에서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송국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낮, 도심 골목에서 경찰관이 한 승용차 창문을 계속 두드립니다.
20대 운전자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경찰관 : "문 열어요. 문 열라고요. 강제 개방합니다."]
갑자기 액셀을 밟으면서 위협하더니 도주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기까지 합니다.
만취한 A 씨는 20여 분 동안 뒤쫓아온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6%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 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평진/음주 운전 목격자 : "'갈지 자'라고 하죠, 왔다갔다하면서 옆에 차도 부딪힐 뻔하고, 신호도 아예 못 보고 (운전하더라고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천안분기점에서 충북 청주까지 37km를 음주 상태로 도주한 20대가, 지난달 말, 충북 음성에서는 무면허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순찰차를 위협하다 차를 버리고 도주한 40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황선하/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장 : "사고 위험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는 그 자체로도 굉장히 비난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요."]
음주 운전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은 전국의 운전자는 올해 들어 넉 달 만에 벌써 6만 9천여 명,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법 질주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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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4 20:09:38
[앵커]
감염 사태가 길어지면서 긴장이 풀어진 탓일까요?
요즘, 곳곳에서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송국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낮, 도심 골목에서 경찰관이 한 승용차 창문을 계속 두드립니다.
20대 운전자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경찰관 : "문 열어요. 문 열라고요. 강제 개방합니다."]
갑자기 액셀을 밟으면서 위협하더니 도주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기까지 합니다.
만취한 A 씨는 20여 분 동안 뒤쫓아온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6%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 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평진/음주 운전 목격자 : "'갈지 자'라고 하죠, 왔다갔다하면서 옆에 차도 부딪힐 뻔하고, 신호도 아예 못 보고 (운전하더라고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천안분기점에서 충북 청주까지 37km를 음주 상태로 도주한 20대가, 지난달 말, 충북 음성에서는 무면허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순찰차를 위협하다 차를 버리고 도주한 40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황선하/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장 : "사고 위험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는 그 자체로도 굉장히 비난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요."]
음주 운전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은 전국의 운전자는 올해 들어 넉 달 만에 벌써 6만 9천여 명,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법 질주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감염 사태가 길어지면서 긴장이 풀어진 탓일까요?
요즘, 곳곳에서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송국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낮, 도심 골목에서 경찰관이 한 승용차 창문을 계속 두드립니다.
20대 운전자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경찰관 : "문 열어요. 문 열라고요. 강제 개방합니다."]
갑자기 액셀을 밟으면서 위협하더니 도주하면서 순찰차를 들이받기까지 합니다.
만취한 A 씨는 20여 분 동안 뒤쫓아온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6%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 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평진/음주 운전 목격자 : "'갈지 자'라고 하죠, 왔다갔다하면서 옆에 차도 부딪힐 뻔하고, 신호도 아예 못 보고 (운전하더라고요)."]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천안분기점에서 충북 청주까지 37km를 음주 상태로 도주한 20대가, 지난달 말, 충북 음성에서는 무면허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순찰차를 위협하다 차를 버리고 도주한 40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황선하/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장 : "사고 위험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는 그 자체로도 굉장히 비난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요."]
음주 운전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은 전국의 운전자는 올해 들어 넉 달 만에 벌써 6만 9천여 명,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법 질주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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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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