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에 2002년 월드컵둥이가 뜬다!

입력 2021.05.25 (21:54) 수정 2021.05.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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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국 축구에 정상빈과 이태석, 엄지성 등 2002년생 월드컵둥이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4강 신화 기운을 받고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 월드컵 붉은 물결 속에 태어난 월드컵둥이 3인방.

가장 뜨거운 19살은 한국의 음바페로 불리는 정상빈입니다.

K리그에서 4골 도움 1개로 강한 인상을 남겨 벤투호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정상빈은 손흥민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꿈을 꿉니다.

[정상빈/수원 : "흥민이형 저는 수원에 있는 상빈이라고 합니다. / 내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같이 할 수 있게 된다면 영광일 것 같아요. 보고 싶습니다!"]

한일 월드컵의 영웅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은 아버지의 왼발을 닮았습니다.

서울에서 기회를 잡은 측면 수비수 이태석은 부전자전의 영광을 꿈꿉니다.

[이태석/FC서울 : "아버지가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좋은 어시스트로 국민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줬는데 저도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싶어요."]

부모님이 박지성을 좋아해 이름을 지성이라 지었다는 엄지성도 빠른 발과 돌파력이 돋보입니다.

[엄지성/광주FC : "(2002년에) 박지성 선수가 유명했잖아요. (부모님이) 월드컵 활약 보고, 제 이름을 지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박지성 선수는 은퇴해서 지금은 손흥민 선수를 더 좋아합니다."]

2년 전 17세 이하 월드컵 8강을 이끈 월드컵 둥이들이 어느새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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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에 2002년 월드컵둥이가 뜬다!
    • 입력 2021-05-25 21:54:10
    • 수정2021-05-26 11: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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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국 축구에 정상빈과 이태석, 엄지성 등 2002년생 월드컵둥이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4강 신화 기운을 받고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 월드컵 붉은 물결 속에 태어난 월드컵둥이 3인방.

가장 뜨거운 19살은 한국의 음바페로 불리는 정상빈입니다.

K리그에서 4골 도움 1개로 강한 인상을 남겨 벤투호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정상빈은 손흥민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꿈을 꿉니다.

[정상빈/수원 : "흥민이형 저는 수원에 있는 상빈이라고 합니다. / 내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같이 할 수 있게 된다면 영광일 것 같아요. 보고 싶습니다!"]

한일 월드컵의 영웅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은 아버지의 왼발을 닮았습니다.

서울에서 기회를 잡은 측면 수비수 이태석은 부전자전의 영광을 꿈꿉니다.

[이태석/FC서울 : "아버지가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좋은 어시스트로 국민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줬는데 저도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싶어요."]

부모님이 박지성을 좋아해 이름을 지성이라 지었다는 엄지성도 빠른 발과 돌파력이 돋보입니다.

[엄지성/광주FC : "(2002년에) 박지성 선수가 유명했잖아요. (부모님이) 월드컵 활약 보고, 제 이름을 지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박지성 선수는 은퇴해서 지금은 손흥민 선수를 더 좋아합니다."]

2년 전 17세 이하 월드컵 8강을 이끈 월드컵 둥이들이 어느새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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