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인 줄 알았어요” 정용진이 찜한 오원석을 아시나요?
입력 2021.05.26 (21:54)
수정 2021.05.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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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의 정용진 구단주가 무명 투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는데요.
메시지가 처음에는 사기 수법인 줄 알았다는 주인공, 오원석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등판을 앞두고 있던 오원석에게 메시지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YJ라는 이름이 보낸 응원의 메시지. 자신의 공을 던지라며 응원한 YJ는 정용진 구단주였습니다.
[오원석/SSG : "진짜 사칭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아니겠지 하고 아침에 왔는데요. 아침에(진짜라는 것을) 알고 바로 답해드렸죠."]
구단주의 깜짝 응원이 힘이 됐을까?
오원석은 LG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SSG의 5선발로 낙점된 오원석은 김광현으로부터 글러브 선물을 받았던 유망주입니다.
[오원석 :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김광현 선배님을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도 1, 2학년 때까지는 선배의 번호 29번을 달고 뛰었고요."]
숨김 동작과 깔끔한 제구력이 강점인 오원석. 140km 초반대인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입니다.
[오원석 : "작년에 못했던 만큼 이번 시즌 좀 더 많은 이닝이랑 많은 경기 나가서 선발로 잘 던지고 싶습니다."]
정용진 구단주의 광폭 행보 속에 고공행진하고 있는 SSG. 미래가 더 기대되는 스무 살 오원석의 등장으로 팀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프로야구 SSG의 정용진 구단주가 무명 투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는데요.
메시지가 처음에는 사기 수법인 줄 알았다는 주인공, 오원석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등판을 앞두고 있던 오원석에게 메시지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YJ라는 이름이 보낸 응원의 메시지. 자신의 공을 던지라며 응원한 YJ는 정용진 구단주였습니다.
[오원석/SSG : "진짜 사칭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아니겠지 하고 아침에 왔는데요. 아침에(진짜라는 것을) 알고 바로 답해드렸죠."]
구단주의 깜짝 응원이 힘이 됐을까?
오원석은 LG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SSG의 5선발로 낙점된 오원석은 김광현으로부터 글러브 선물을 받았던 유망주입니다.
[오원석 :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김광현 선배님을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도 1, 2학년 때까지는 선배의 번호 29번을 달고 뛰었고요."]
숨김 동작과 깔끔한 제구력이 강점인 오원석. 140km 초반대인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입니다.
[오원석 : "작년에 못했던 만큼 이번 시즌 좀 더 많은 이닝이랑 많은 경기 나가서 선발로 잘 던지고 싶습니다."]
정용진 구단주의 광폭 행보 속에 고공행진하고 있는 SSG. 미래가 더 기대되는 스무 살 오원석의 등장으로 팀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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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5-26 21:54:14
- 수정2021-05-26 22:01:28
[앵커]
프로야구 SSG의 정용진 구단주가 무명 투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는데요.
메시지가 처음에는 사기 수법인 줄 알았다는 주인공, 오원석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등판을 앞두고 있던 오원석에게 메시지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YJ라는 이름이 보낸 응원의 메시지. 자신의 공을 던지라며 응원한 YJ는 정용진 구단주였습니다.
[오원석/SSG : "진짜 사칭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아니겠지 하고 아침에 왔는데요. 아침에(진짜라는 것을) 알고 바로 답해드렸죠."]
구단주의 깜짝 응원이 힘이 됐을까?
오원석은 LG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SSG의 5선발로 낙점된 오원석은 김광현으로부터 글러브 선물을 받았던 유망주입니다.
[오원석 :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김광현 선배님을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도 1, 2학년 때까지는 선배의 번호 29번을 달고 뛰었고요."]
숨김 동작과 깔끔한 제구력이 강점인 오원석. 140km 초반대인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입니다.
[오원석 : "작년에 못했던 만큼 이번 시즌 좀 더 많은 이닝이랑 많은 경기 나가서 선발로 잘 던지고 싶습니다."]
정용진 구단주의 광폭 행보 속에 고공행진하고 있는 SSG. 미래가 더 기대되는 스무 살 오원석의 등장으로 팀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프로야구 SSG의 정용진 구단주가 무명 투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는데요.
메시지가 처음에는 사기 수법인 줄 알았다는 주인공, 오원석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주 등판을 앞두고 있던 오원석에게 메시지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YJ라는 이름이 보낸 응원의 메시지. 자신의 공을 던지라며 응원한 YJ는 정용진 구단주였습니다.
[오원석/SSG : "진짜 사칭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아니겠지 하고 아침에 왔는데요. 아침에(진짜라는 것을) 알고 바로 답해드렸죠."]
구단주의 깜짝 응원이 힘이 됐을까?
오원석은 LG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생애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SSG의 5선발로 낙점된 오원석은 김광현으로부터 글러브 선물을 받았던 유망주입니다.
[오원석 :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김광현 선배님을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도 1, 2학년 때까지는 선배의 번호 29번을 달고 뛰었고요."]
숨김 동작과 깔끔한 제구력이 강점인 오원석. 140km 초반대인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입니다.
[오원석 : "작년에 못했던 만큼 이번 시즌 좀 더 많은 이닝이랑 많은 경기 나가서 선발로 잘 던지고 싶습니다."]
정용진 구단주의 광폭 행보 속에 고공행진하고 있는 SSG. 미래가 더 기대되는 스무 살 오원석의 등장으로 팀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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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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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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