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추 견인기에 목 매단 채 빙글빙글 ‘위험천만!’

입력 2021.05.27 (12:46) 수정 2021.05.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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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 성 선전의 한 공원.

몇몇 사람들이 나뭇가지에 경추 견인기를 걸어놓고 턱으로 걸치고 운동을 합니다.

그네를 타듯 왔다 갔다 하거나 원을 그리듯 몸 전체를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는데요.

서커스에서나 볼 만한 묘기를 선보이는 이들은 이러한 운동을 통해 경추와 요추를 견인해 추간판의 무리를 덜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며 주장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운동이 전신 장애를 유발할 만큼 위험한 동작이라고 경고하는데요.

[로우즈쿤/국가 체육 총국 운동 의학 연구소 주임의사 : "자세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 사지 마비 같은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나무에 전신 부딪히기, 철봉 위 공중회전 등 화려한 동작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런 동작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이 아닌 만큼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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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경추 견인기에 목 매단 채 빙글빙글 ‘위험천만!’
    • 입력 2021-05-27 12:46:06
    • 수정2021-05-27 12:51:27
    뉴스 12
중국 광둥 성 선전의 한 공원.

몇몇 사람들이 나뭇가지에 경추 견인기를 걸어놓고 턱으로 걸치고 운동을 합니다.

그네를 타듯 왔다 갔다 하거나 원을 그리듯 몸 전체를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는데요.

서커스에서나 볼 만한 묘기를 선보이는 이들은 이러한 운동을 통해 경추와 요추를 견인해 추간판의 무리를 덜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며 주장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운동이 전신 장애를 유발할 만큼 위험한 동작이라고 경고하는데요.

[로우즈쿤/국가 체육 총국 운동 의학 연구소 주임의사 : "자세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 사지 마비 같은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나무에 전신 부딪히기, 철봉 위 공중회전 등 화려한 동작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런 동작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이 아닌 만큼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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