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계룡에 ‘미니 신도시’…충청 메가시티 가교

입력 2021.05.27 (19:15) 수정 2021.05.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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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세종과 연접한 공주시와 계룡시에 미니 신도시급의 도시개발이 추진됩니다.

세종시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고, 대전시와의 상생 교류를 통한 충남 내륙, 남부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이 목적인데요.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교 역할도 기대됩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남도와 충남개발공사가 공주시, 계룡시와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주, 계룡 사업지구에 2027년까지 총 6,746억 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2만2천여 명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게 됩니다.

공주시에는 세종시와 연접한 송선동,동현동 일원 94만㎡에 7천2백여 가구, 8개 공동주택단지와 초등학교 2곳, 중·고교 각각 1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입주 인구는 만 6천7백여 명으로 세종시의 주택 수요 분산을 통한 집값 안정은 물론 공주시 인구유입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김정섭/공주시장 : "인구도 유입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치, 또 장차 행정수도로 가는 세종시와 연관지어서 개발효과가 아주 클 것으로..."]

계룡시는 두마면 농소리 일원 26만㎡로 공동주택용지 3곳과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 6천여 명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 등 인근 대실지구와 연계한 상승효과와 2024년 개통될 충청권 광역철도에 맞춰 대전 서남부권과의 상생이 기대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충남 내륙과 남부권역에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하여 충남 균형발전의 성장판이 될 것입니다."]

또 해당지역에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도 도입해 주거 양극화와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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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계룡에 ‘미니 신도시’…충청 메가시티 가교
    • 입력 2021-05-27 19:15:13
    • 수정2021-05-27 19:46:04
    뉴스7(대전)
[앵커]

대전, 세종과 연접한 공주시와 계룡시에 미니 신도시급의 도시개발이 추진됩니다.

세종시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고, 대전시와의 상생 교류를 통한 충남 내륙, 남부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이 목적인데요.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교 역할도 기대됩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남도와 충남개발공사가 공주시, 계룡시와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주, 계룡 사업지구에 2027년까지 총 6,746억 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2만2천여 명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게 됩니다.

공주시에는 세종시와 연접한 송선동,동현동 일원 94만㎡에 7천2백여 가구, 8개 공동주택단지와 초등학교 2곳, 중·고교 각각 1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입주 인구는 만 6천7백여 명으로 세종시의 주택 수요 분산을 통한 집값 안정은 물론 공주시 인구유입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김정섭/공주시장 : "인구도 유입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치, 또 장차 행정수도로 가는 세종시와 연관지어서 개발효과가 아주 클 것으로..."]

계룡시는 두마면 농소리 일원 26만㎡로 공동주택용지 3곳과 공공청사 등이 들어서 6천여 명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 등 인근 대실지구와 연계한 상승효과와 2024년 개통될 충청권 광역철도에 맞춰 대전 서남부권과의 상생이 기대됩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충남 내륙과 남부권역에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하여 충남 균형발전의 성장판이 될 것입니다."]

또 해당지역에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도 도입해 주거 양극화와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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