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 양성 뒤 확진 첫 사례…“보조수단이지만 활용 확대”
입력 2021.05.27 (21:38)
수정 2021.05.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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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자가진단키트 보급 확대로 집에서도 쉽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는데요.
자가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청주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검사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던 청주의 40대 A 씨.
해제 전인 24일,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자가진단키트로 25일 저녁과 어제(26일) 아침 두 번 검사했는데 모두 양성이 나왔고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병성/청주시 서원보건소장 : "증상이 약간 경미해서 본인이 의심스럽지만은, 저녁 시간이다 보니까 오전에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야간에 검사를 한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달 초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자가진단키트를 방역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만 명분을 콜센터,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119 응급 이송환자 등에게 보급했습니다.
또 3만 2,500개는 복지취약시설,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3,385명의 자가 검사가 진행됐는데 양성으로 나온 사례는 없습니다.
[김기범/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 "전원 다 음성이 나온 상황이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검사를 더 확대를 하다보면 시범사업을 통해서 확진자가 빠른 시일 내에 발견될 수 있는, 그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진단키트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가 떨어지는만큼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근 자가진단키트 보급 확대로 집에서도 쉽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는데요.
자가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청주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검사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던 청주의 40대 A 씨.
해제 전인 24일,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자가진단키트로 25일 저녁과 어제(26일) 아침 두 번 검사했는데 모두 양성이 나왔고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병성/청주시 서원보건소장 : "증상이 약간 경미해서 본인이 의심스럽지만은, 저녁 시간이다 보니까 오전에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야간에 검사를 한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달 초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자가진단키트를 방역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만 명분을 콜센터,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119 응급 이송환자 등에게 보급했습니다.
또 3만 2,500개는 복지취약시설,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3,385명의 자가 검사가 진행됐는데 양성으로 나온 사례는 없습니다.
[김기범/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 "전원 다 음성이 나온 상황이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검사를 더 확대를 하다보면 시범사업을 통해서 확진자가 빠른 시일 내에 발견될 수 있는, 그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진단키트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가 떨어지는만큼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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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27 22:05:42
[앵커]
최근 자가진단키트 보급 확대로 집에서도 쉽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는데요.
자가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청주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검사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던 청주의 40대 A 씨.
해제 전인 24일,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자가진단키트로 25일 저녁과 어제(26일) 아침 두 번 검사했는데 모두 양성이 나왔고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병성/청주시 서원보건소장 : "증상이 약간 경미해서 본인이 의심스럽지만은, 저녁 시간이다 보니까 오전에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야간에 검사를 한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달 초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자가진단키트를 방역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만 명분을 콜센터,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119 응급 이송환자 등에게 보급했습니다.
또 3만 2,500개는 복지취약시설,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3,385명의 자가 검사가 진행됐는데 양성으로 나온 사례는 없습니다.
[김기범/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 "전원 다 음성이 나온 상황이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검사를 더 확대를 하다보면 시범사업을 통해서 확진자가 빠른 시일 내에 발견될 수 있는, 그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진단키트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가 떨어지는만큼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근 자가진단키트 보급 확대로 집에서도 쉽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는데요.
자가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청주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검사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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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던 청주의 40대 A 씨.
해제 전인 24일,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A 씨는 자가진단키트로 25일 저녁과 어제(26일) 아침 두 번 검사했는데 모두 양성이 나왔고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병성/청주시 서원보건소장 : "증상이 약간 경미해서 본인이 의심스럽지만은, 저녁 시간이다 보니까 오전에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야간에 검사를 한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달 초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자가진단키트를 방역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만 명분을 콜센터,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119 응급 이송환자 등에게 보급했습니다.
또 3만 2,500개는 복지취약시설,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3,385명의 자가 검사가 진행됐는데 양성으로 나온 사례는 없습니다.
[김기범/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 "전원 다 음성이 나온 상황이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검사를 더 확대를 하다보면 시범사업을 통해서 확진자가 빠른 시일 내에 발견될 수 있는, 그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진단키트가 감염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가 떨어지는만큼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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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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