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美 오하이오 ‘코로나19 백신 복권’ 첫 당첨자 나와

입력 2021.05.28 (06:46) 수정 2021.05.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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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 중 하나인 오하이오 주가 주민들에게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100만 달러 백신 복권의 첫 번째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26일 미국 오하이오 주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복권 '백스 어 밀리언'의 첫 번째 당첨자를 발표했습니다.

오하이오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백스 어 밀리언'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성인과 12세에서 17세 청소년 접종자 가운데 1명씩을 선정해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 원에 달하는 당첨금과 생활비 등을 포함한 대학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는 일종의 복권제도입니다.

총 다섯 번의 추첨 계획 중 이날 첫 번째로 100만 달러의 행운을 거머쥔 이는 만 22세 여성 접종자였고, 대학 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14살 남학생이었습니다.

앞서 오하이오 주는 지난 12일 지역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백신 복권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당시 돈 낭비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이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16세 이상 주민 접종률이 33%나 증가했고 코로나 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 비율도 약 45%로 급증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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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5-28 0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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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 중 하나인 오하이오 주가 주민들에게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100만 달러 백신 복권의 첫 번째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26일 미국 오하이오 주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복권 '백스 어 밀리언'의 첫 번째 당첨자를 발표했습니다.

오하이오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백스 어 밀리언'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성인과 12세에서 17세 청소년 접종자 가운데 1명씩을 선정해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 원에 달하는 당첨금과 생활비 등을 포함한 대학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는 일종의 복권제도입니다.

총 다섯 번의 추첨 계획 중 이날 첫 번째로 100만 달러의 행운을 거머쥔 이는 만 22세 여성 접종자였고, 대학 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14살 남학생이었습니다.

앞서 오하이오 주는 지난 12일 지역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백신 복권 제도 도입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당시 돈 낭비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이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16세 이상 주민 접종률이 33%나 증가했고 코로나 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 비율도 약 45%로 급증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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