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위로 본선 진출…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순

입력 2021.05.28 (19:19) 수정 2021.05.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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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도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최종 승자는 다음달 11일 결정됩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새 대표를 뽑기 위한 본 경선에 진출할 후보 5명이 확정됐습니다.

당 선관위는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가 예비 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선의 윤영석, 초선의 김웅 김은혜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대표 선거는 의원 경력이 없는 이준석 후보와, 4, 5선 경력의 중진들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에 대한 공식 공개는 없었지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1%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준석/전 최고위원 : "대선을 앞두고 당이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서 어떤 개혁을 해야 할까에 대한 각자의 고민을 놓고 겨루는 경선이 되어야 합니다."]

어제와 그제 진행된 예비 경선은 당원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앞으로 2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다음달 9일과 10일 본경선을 치르는데 예비선거 때와는 달리 당원투표 비중이 70%로 올라가고, 국민여론조사는 30%로 바뀝니다.

당원 비중이 높아지는 점은 상대적으로 중진 그룹에 유리하지만, 신진 그룹 중에 유일하게 이준석 후보만 진출한 점은 본경선에서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승자는 다음 달 11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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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1위로 본선 진출…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순
    • 입력 2021-05-28 19:19:08
    • 수정2021-05-28 2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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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도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최종 승자는 다음달 11일 결정됩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새 대표를 뽑기 위한 본 경선에 진출할 후보 5명이 확정됐습니다.

당 선관위는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가 예비 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선의 윤영석, 초선의 김웅 김은혜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대표 선거는 의원 경력이 없는 이준석 후보와, 4, 5선 경력의 중진들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에 대한 공식 공개는 없었지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1%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준석/전 최고위원 : "대선을 앞두고 당이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서 어떤 개혁을 해야 할까에 대한 각자의 고민을 놓고 겨루는 경선이 되어야 합니다."]

어제와 그제 진행된 예비 경선은 당원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앞으로 2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다음달 9일과 10일 본경선을 치르는데 예비선거 때와는 달리 당원투표 비중이 70%로 올라가고, 국민여론조사는 30%로 바뀝니다.

당원 비중이 높아지는 점은 상대적으로 중진 그룹에 유리하지만, 신진 그룹 중에 유일하게 이준석 후보만 진출한 점은 본경선에서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승자는 다음 달 11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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