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77명…백신 1차 누적 접종 635만여 명

입력 2021.06.02 (12:03) 수정 2021.06.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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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635만여 명으로 인구대비 12.4%를 기록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철 기자. 지난 사흘간 400명대더니 확진자가 다시 늘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 포함해 677명입니다.

위 중증 환자는 7명 줄어서, 총 151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역시 매주 수요일에 확진자가 큰 폭으로 뛰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의 검사 건수가 줄기 때문에 월, 화요일엔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다가 다시 늘어나는 겁니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에 비해선 좀 줄어든 정도인데, 확산세가 확실히 꺾였다고 볼 순 없겠습니다.

최근에는 유흥시설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집단 감염사례는 모두 46건에 감염자는 2,227명입니다.

특히, 대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사례를 보면, 지난달 18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다른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15개 시설로 전파됐고,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에 이어 가족과 지인 등으로 퍼져 총 239명이 감염됐습니다.

불특정 다수 인원의 밀폐, 밀집된 공간의 방문이나 이용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은 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어제까지 집계된 현황 전해주실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백신은 하루 평균 50만 명 넘게 접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5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635만여 명 접종률은 12.4%고요.

2차 접종은 4.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게 되는 60세에서 74세까지 고령층 예약률을 보면, 각각 77.1, 74.2, 67.7 %로 평균 70% 선을 넘겼죠. 정부는 어르신들이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연령대의 사전예약은 내일까지 받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이죠 7일부터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 젊은 연령층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1992년 이후 출생자들, 특히 경찰, 소방 인력이나 취약시설 종사자, 만성신장 질환자 등입니다.

당초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문제가 불거지면서 잠시 접종대상에서 제외됐었는데, 이번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가능합니다.

요즘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잔여 백신 예약해서 접종받는 분들 많습니다.

검색창에서 '잔여 백신'이라고 치고 잔여 백신 예약신청을 누르면 지도에 표시된 주변의 의료기관이 뜨고, 백신이 있는 병·의원을 선택해 ‘예약’을 누르면 되는데요.

지금처럼 백신이 있는 의원이 없으면 알림 신청을 해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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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677명…백신 1차 누적 접종 635만여 명
    • 입력 2021-06-02 12:03:06
    • 수정2021-06-02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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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635만여 명으로 인구대비 12.4%를 기록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철 기자. 지난 사흘간 400명대더니 확진자가 다시 늘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 포함해 677명입니다.

위 중증 환자는 7명 줄어서, 총 151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었습니다.

역시 매주 수요일에 확진자가 큰 폭으로 뛰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의 검사 건수가 줄기 때문에 월, 화요일엔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다가 다시 늘어나는 겁니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에 비해선 좀 줄어든 정도인데, 확산세가 확실히 꺾였다고 볼 순 없겠습니다.

최근에는 유흥시설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집단 감염사례는 모두 46건에 감염자는 2,227명입니다.

특히, 대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사례를 보면, 지난달 18일 유흥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다른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15개 시설로 전파됐고,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에 이어 가족과 지인 등으로 퍼져 총 239명이 감염됐습니다.

불특정 다수 인원의 밀폐, 밀집된 공간의 방문이나 이용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은 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어제까지 집계된 현황 전해주실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백신은 하루 평균 50만 명 넘게 접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도 5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635만여 명 접종률은 12.4%고요.

2차 접종은 4.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게 되는 60세에서 74세까지 고령층 예약률을 보면, 각각 77.1, 74.2, 67.7 %로 평균 70% 선을 넘겼죠. 정부는 어르신들이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연령대의 사전예약은 내일까지 받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이죠 7일부터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 젊은 연령층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1992년 이후 출생자들, 특히 경찰, 소방 인력이나 취약시설 종사자, 만성신장 질환자 등입니다.

당초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문제가 불거지면서 잠시 접종대상에서 제외됐었는데, 이번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가능합니다.

요즘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잔여 백신 예약해서 접종받는 분들 많습니다.

검색창에서 '잔여 백신'이라고 치고 잔여 백신 예약신청을 누르면 지도에 표시된 주변의 의료기관이 뜨고, 백신이 있는 병·의원을 선택해 ‘예약’을 누르면 되는데요.

지금처럼 백신이 있는 의원이 없으면 알림 신청을 해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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