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대 그룹 이재용 사면 거론에 “고충 이해”
입력 2021.06.02 (19:08)
수정 2021.06.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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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거론됐는데,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문 대통령,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 의견이 나오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 사면론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선 경제 5단체장 건의를 고려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형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는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보탰습니다.
이어진 사면 거론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지금은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 사면 여부는 충분히 국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4대 그룹 덕분에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미 양국 관계가)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기술, 최첨단 제품에서 포괄적으로 발전된 것이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대규모 미국 투자로 국내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늘리면 국내 일자리도 창출되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SK 최 회장과 삼성전자 김 부회장과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거론됐는데,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문 대통령,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 의견이 나오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 사면론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선 경제 5단체장 건의를 고려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형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는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보탰습니다.
이어진 사면 거론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지금은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 사면 여부는 충분히 국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4대 그룹 덕분에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미 양국 관계가)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기술, 최첨단 제품에서 포괄적으로 발전된 것이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대규모 미국 투자로 국내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늘리면 국내 일자리도 창출되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SK 최 회장과 삼성전자 김 부회장과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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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4대 그룹 이재용 사면 거론에 “고충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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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02 1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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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거론됐는데,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문 대통령,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 의견이 나오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 사면론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선 경제 5단체장 건의를 고려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형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는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보탰습니다.
이어진 사면 거론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지금은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 사면 여부는 충분히 국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4대 그룹 덕분에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미 양국 관계가)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기술, 최첨단 제품에서 포괄적으로 발전된 것이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대규모 미국 투자로 국내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늘리면 국내 일자리도 창출되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SK 최 회장과 삼성전자 김 부회장과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덕분에 한미 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거론됐는데,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문 대통령,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 의견이 나오자,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 사면론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선 경제 5단체장 건의를 고려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형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는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보탰습니다.
이어진 사면 거론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지금은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 사면 여부는 충분히 국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4대 그룹 덕분에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참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미 양국 관계가)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이런 최첨단 기술, 최첨단 제품에서 포괄적으로 발전된 것이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대규모 미국 투자로 국내 투자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늘리면 국내 일자리도 창출되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SK 최 회장과 삼성전자 김 부회장과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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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희진·강희준/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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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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