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올림픽 합숙·행사 취소’ 일본 지자체, 보름 새 2배로

입력 2021.06.03 (06:43) 수정 2021.06.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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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막이 50여 일 남은 가운데 당초 외국 선수단에게 합숙 훈련 장소를 제공하거나 교류 행사를 하려 했던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로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루카와 다마요 도쿄 올림픽 담당상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올림픽과 연동된 행사 계획을 취소한 지자체가 이날 기준 105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일본 정부는 약 45개 지자체가 이러한 행사 계획을 취소했다고 파악했는데, 보름여 사이 2배 넘는 수준으로 늘어난 겁니다.

더구나 일본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관련한 행사 계획을 포기하는 움직임이 더 확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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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3 06: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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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막이 50여 일 남은 가운데 당초 외국 선수단에게 합숙 훈련 장소를 제공하거나 교류 행사를 하려 했던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로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루카와 다마요 도쿄 올림픽 담당상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올림픽과 연동된 행사 계획을 취소한 지자체가 이날 기준 105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일본 정부는 약 45개 지자체가 이러한 행사 계획을 취소했다고 파악했는데, 보름여 사이 2배 넘는 수준으로 늘어난 겁니다.

더구나 일본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관련한 행사 계획을 포기하는 움직임이 더 확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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