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하 얀센 백신 접종…백신 휴가 등 대책은?

입력 2021.06.03 (21:38) 수정 2021.06.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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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에서도 미국에서 들어오는 얀센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서른 살에서 예순 살 사이, 10만 여 명이 대상인데요.

일반 직장인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백신 휴가 등의 대책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확보된 얀센 백신.

이번 주에 들어올 물량은 전국적으로 101만여 명 분에 달합니다.

[김부겸/국무총리/지난달 30일 :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 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서른 살에서 예순 살 미만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북지역에서는 10만 5천여 명이 대상자로 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20.9퍼센트인 2만 2천여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백신은 도내 위탁의료기관 3백50여 곳으로 배송되며, 시작일부터 일주일 동안 접종이 이뤄집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유인책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직장인들이 접종 대상이 된 만큼 백신 휴가 도입과 보장 등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장려책을 통해서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현재 얀센을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52만 6천여 명 가운데 63퍼센트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60살에서 74살 사이, 호흡기질환자, 저학년·미취학아동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백신접종 예약률은 82.9퍼센트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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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세 이하 얀센 백신 접종…백신 휴가 등 대책은?
    • 입력 2021-06-03 21:38:34
    • 수정2021-06-03 22:02:07
    뉴스9(전주)
[앵커]

전북지역에서도 미국에서 들어오는 얀센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서른 살에서 예순 살 사이, 10만 여 명이 대상인데요.

일반 직장인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백신 휴가 등의 대책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확보된 얀센 백신.

이번 주에 들어올 물량은 전국적으로 101만여 명 분에 달합니다.

[김부겸/국무총리/지난달 30일 :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 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서른 살에서 예순 살 미만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북지역에서는 10만 5천여 명이 대상자로 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20.9퍼센트인 2만 2천여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백신은 도내 위탁의료기관 3백50여 곳으로 배송되며, 시작일부터 일주일 동안 접종이 이뤄집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유인책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직장인들이 접종 대상이 된 만큼 백신 휴가 도입과 보장 등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장려책을 통해서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현재 얀센을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52만 6천여 명 가운데 63퍼센트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60살에서 74살 사이, 호흡기질환자, 저학년·미취학아동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백신접종 예약률은 82.9퍼센트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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