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오범죄 막는 길거리 순찰단

입력 2021.06.04 (09:50) 수정 2021.06.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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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에 대응한 길거리 순찰단이 만들어져 화젭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차이나 타운입니다.

최근 차이나 타운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발생했었습니다.

여기에 자극을 받은 오클랜드 출신 데이비드 원씨는 아시아인들을 보호해주는 길거리 순찰단을 만들었습니다.

[데이비드 원/아시아인 보호 순찰단 단장 : "우리의 존재로 인해, 더 이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지역 커뮤니티에서 호응이 커지면서 봉사자들이 늘어 4개 팀이 매일 차이나타운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백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있지만 특히 지역 내 상점을 운영하거나 거리를 오가는 아시아인들은 순찰단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시민 : "순찰단 너무 좋아요."]

[상점 주인 : "문제가 생기면 순찰단이 와서 도와줘요. 손님들도 안전하다고 느끼고 장사도 다시 잘돼요."]

아시아인을 보호하기 위한 길거리 순찰단은 캘리포니아주를 넘어 시애틀과 뉴욕에도 만들어지는 등 미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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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증오범죄 막는 길거리 순찰단
    • 입력 2021-06-04 09:50:25
    • 수정2021-06-04 0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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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에 대응한 길거리 순찰단이 만들어져 화젭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차이나 타운입니다.

최근 차이나 타운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발생했었습니다.

여기에 자극을 받은 오클랜드 출신 데이비드 원씨는 아시아인들을 보호해주는 길거리 순찰단을 만들었습니다.

[데이비드 원/아시아인 보호 순찰단 단장 : "우리의 존재로 인해, 더 이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지역 커뮤니티에서 호응이 커지면서 봉사자들이 늘어 4개 팀이 매일 차이나타운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백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있지만 특히 지역 내 상점을 운영하거나 거리를 오가는 아시아인들은 순찰단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시민 : "순찰단 너무 좋아요."]

[상점 주인 : "문제가 생기면 순찰단이 와서 도와줘요. 손님들도 안전하다고 느끼고 장사도 다시 잘돼요."]

아시아인을 보호하기 위한 길거리 순찰단은 캘리포니아주를 넘어 시애틀과 뉴욕에도 만들어지는 등 미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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