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우승’ 사소, 박인비와 ‘평행 이론’

입력 2021.06.07 (21:52) 수정 2021.06.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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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의 천재 소녀 유카 사소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소는 2008년 박인비와 심지어 날짜까지 똑같은 19세 11개월 17일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든 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 세 번째 홀.

사소가 두 번째 샷을 홀컵 3m 가까이 붙여 승리를 예감합니다.

사소가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 필리핀 선수 첫 메이저 우승에 성공하자 중계진이 놀라운 사실을 밝힙니다.

[중계멘트 : "사소가 19세 11개월 17일로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합니다. 놀랍게도 박인비의 기록과 날짜까지 일치하네요."]

지난 2008년 박인비가 US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19세 11개월 17일과 정확히 날짜까지 똑같았습니다.

[유카 사소/필리핀 :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001년생 사소는 지난 2019년 당시 세계 1위이던 박성현과 필리핀 대회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선 우리 선수들의 4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인비가 도쿄에서 2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가운데 특별한 인연의 사소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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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 우승’ 사소, 박인비와 ‘평행 이론’
    • 입력 2021-06-07 21:52:46
    • 수정2021-06-07 2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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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의 천재 소녀 유카 사소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소는 2008년 박인비와 심지어 날짜까지 똑같은 19세 11개월 17일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든 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 세 번째 홀.

사소가 두 번째 샷을 홀컵 3m 가까이 붙여 승리를 예감합니다.

사소가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 필리핀 선수 첫 메이저 우승에 성공하자 중계진이 놀라운 사실을 밝힙니다.

[중계멘트 : "사소가 19세 11개월 17일로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합니다. 놀랍게도 박인비의 기록과 날짜까지 일치하네요."]

지난 2008년 박인비가 US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19세 11개월 17일과 정확히 날짜까지 똑같았습니다.

[유카 사소/필리핀 :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001년생 사소는 지난 2019년 당시 세계 1위이던 박성현과 필리핀 대회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선 우리 선수들의 4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인비가 도쿄에서 2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가운데 특별한 인연의 사소가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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