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자가 격리 재도입’에 해외여행 갔던 영국인들 ‘귀국 러시’

입력 2021.06.08 (06:46) 수정 2021.06.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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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사이에서 휴양지로 인기 있는 포르투갈 남부 중심도시 '파로' 국제공항이 귀국을 서두르는 영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지난달 코로나 19 규제 완화로 비필수 해외여행을 허가받은 영국인들이 돌연 일제히 귀국길에 나선 이유는 영국 정부의 규정 변경 때문입니다.

당초 각국의 코로나 19 상황을 평가해 나라별로 여행 제한 등급을 지정하던 영국 정부는 현지시각 8일부터 포르투갈의 여행 등급을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기존 녹색 등급에서 황색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8일 이후부터 포르투갈에서 영국으로 돌아갈 경우 열흘간의 자가 격리 의무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귀국 항공편을 찾으려는 영국 관광객 인파가 지날 주말 내내 공항 터미널 밖까지 줄을 섰다고 합니다.

한편, 영국은 포르투갈 외에도 변이 바이러스의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이집트와 스리랑카 등 7개 국가의 여행 등급도 변경해 적색 국가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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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8 06:46:19
    • 수정2021-06-08 0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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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사이에서 휴양지로 인기 있는 포르투갈 남부 중심도시 '파로' 국제공항이 귀국을 서두르는 영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지난달 코로나 19 규제 완화로 비필수 해외여행을 허가받은 영국인들이 돌연 일제히 귀국길에 나선 이유는 영국 정부의 규정 변경 때문입니다.

당초 각국의 코로나 19 상황을 평가해 나라별로 여행 제한 등급을 지정하던 영국 정부는 현지시각 8일부터 포르투갈의 여행 등급을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기존 녹색 등급에서 황색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8일 이후부터 포르투갈에서 영국으로 돌아갈 경우 열흘간의 자가 격리 의무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귀국 항공편을 찾으려는 영국 관광객 인파가 지날 주말 내내 공항 터미널 밖까지 줄을 섰다고 합니다.

한편, 영국은 포르투갈 외에도 변이 바이러스의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이집트와 스리랑카 등 7개 국가의 여행 등급도 변경해 적색 국가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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