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 사용량 1/10로 줄인 ‘절수 농법’ 눈길

입력 2021.06.08 (09:54) 수정 2021.06.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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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에현에 있는 농장의 비닐하우스입니다.

토마토 등 채소를 일 년 내내 재배하는 이곳에서는 독특한 절수 농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는 부분에 막으로 만들어진 매트를 깔고 막을 통해 조금씩 배어 나오는 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입니다.

배어 나오는 소량의 수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모종의 잔뿌리가 이처럼 잘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이 농법을 사용하면 기존의 10분의 1의 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절수 효과가 매우 큽니다.

[스기무라 게이스케/농업 벤처기업 농장장 : "채소는 적은 물로도 잘 자랍니다. 한정된 땅에서 어떻게 채소를 생산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또 적은 수분으로 재배한 덕분에 이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훨씬 높습니다.

[소비자 : "일주일에 한 번 먹는 데 아주 달고 신선해요."]

이 절수 농법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물 부족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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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물 사용량 1/10로 줄인 ‘절수 농법’ 눈길
    • 입력 2021-06-08 09:54:30
    • 수정2021-06-08 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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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에현에 있는 농장의 비닐하우스입니다.

토마토 등 채소를 일 년 내내 재배하는 이곳에서는 독특한 절수 농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는 부분에 막으로 만들어진 매트를 깔고 막을 통해 조금씩 배어 나오는 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입니다.

배어 나오는 소량의 수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모종의 잔뿌리가 이처럼 잘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이 농법을 사용하면 기존의 10분의 1의 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절수 효과가 매우 큽니다.

[스기무라 게이스케/농업 벤처기업 농장장 : "채소는 적은 물로도 잘 자랍니다. 한정된 땅에서 어떻게 채소를 생산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또 적은 수분으로 재배한 덕분에 이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훨씬 높습니다.

[소비자 : "일주일에 한 번 먹는 데 아주 달고 신선해요."]

이 절수 농법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물 부족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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