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中 ‘분무 흡입식’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06.08 (10:54) 수정 2021.06.08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호흡기로 주입할 수 있는 분무 흡입식 백신이 중국에서 개발돼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푸장 혁신 포럼에서 주사가 필요 없는 코로나19 백신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제약업체 캔시노와 중국군사과학원이 함께 개발한 ‘분무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은 긴급 사용을 곧바로 승인했습니다.

미세한 백신 입자가 호흡기로 폐에 들어가 체액 면역과 세포 면역은 물론 점막 면역까지 형성한다고 합니다.

[첸웨이/중국 군사의학연구원 : “백신 입자가 에어로졸을 통해 흡입되면 점막 면역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체액, 세포, 점막) 삼중 면역은 현존하는 코로나19 백신 낼 수 있는 최상의 효과입니다.”]

접종 용량도 주사식 백신의 5분의 1 정도이고, 한 병에 안 담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자들은 예방접종 비용을 절감하고 백신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中 ‘분무 흡입식’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 입력 2021-06-08 10:54:02
    • 수정2021-06-08 11:01:07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호흡기로 주입할 수 있는 분무 흡입식 백신이 중국에서 개발돼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푸장 혁신 포럼에서 주사가 필요 없는 코로나19 백신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제약업체 캔시노와 중국군사과학원이 함께 개발한 ‘분무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은 긴급 사용을 곧바로 승인했습니다.

미세한 백신 입자가 호흡기로 폐에 들어가 체액 면역과 세포 면역은 물론 점막 면역까지 형성한다고 합니다.

[첸웨이/중국 군사의학연구원 : “백신 입자가 에어로졸을 통해 흡입되면 점막 면역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체액, 세포, 점막) 삼중 면역은 현존하는 코로나19 백신 낼 수 있는 최상의 효과입니다.”]

접종 용량도 주사식 백신의 5분의 1 정도이고, 한 병에 안 담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자들은 예방접종 비용을 절감하고 백신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