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강요”…“자율적 결정” 외

경상남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인 '아이톡톡' 사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남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등 10개 단체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원격수업 프로그램은 4종류인데, 경남교육청이 '아이톡톡'을 사용하도록 각 학교에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교육청은 온라인 프로그램은 학교와 교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아이톡톡' 관련 만족도 조사를 해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로템 ‘하도급법 위반’ 과징금 1,600만 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 업체에 부당한 방법으로 기술자료를 요구한 현대로템에 과징금 천6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중소기업 45곳을 대상으로 2백여 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대가를 서면으로 제공하지 않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습니다.

LG전자, 창원박물관에 가전제품 유물 기증

산업과 노동, 역사를 주제로 오는 2025년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창원박물관에 LG전자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가전산업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을 기증했습니다.

기증한 유물은 1970년 출시된 냉장고와 1981년 국내 최초 전자레인지 등 LG전자가 생산한 가전제품 20점입니다.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산업 협약

창원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 기반 에너지 공급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블루 수소 기반의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에너지 자립 스마트산단 조성,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협력합니다.

또, 창원에 조성될 세계 최대 규모인 100MW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해시 ‘광역 통합 돌봄 서비스’ 협약

김해시가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경남사회서비스원 등과 함께 통합 돌봄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나 양산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김해시민들은 보건 의료와 요양 돌봄 등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