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도쿄 올림픽 외국 취재진, GPS 활용 동선 ‘엄격 관리’

입력 2021.06.10 (06:48) 수정 2021.06.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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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에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취재를 위해 일본을 찾는 외국 취재진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당국의 코로나 19 방역 대책에 따라 스마트폰 GPS 등을 활용한 엄격한 통제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리포트]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올림픽 취재차 일본에 오는 보도 관계자와 관련한 코로나 19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외국 취재진은 일본 체류 기간 올림픽 조직위가 감독할 수 있는 호텔 숙소만 이용할 수 있고 조직위는 방역 및 관리 문제 등을 고려해 취재진이 투숙할 수 있는 호텔 수를 당초 약 350곳에서 150곳 정도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한 외국 취재진은 일본 입국 후 14일간 외출이 금지돼 지정된 장소만 갈 수 있는데요.

만약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을 방문해야 할 때는 사전 활동 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쿄 올림픽 조직위는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외국 취재진의 동선을 엄중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동선 관리 대상에는 해외 스폰서 기업의 관계자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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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도쿄 올림픽 외국 취재진, GPS 활용 동선 ‘엄격 관리’
    • 입력 2021-06-10 06:48:29
    • 수정2021-06-10 06:56:52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는 7월에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취재를 위해 일본을 찾는 외국 취재진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당국의 코로나 19 방역 대책에 따라 스마트폰 GPS 등을 활용한 엄격한 통제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리포트]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올림픽 취재차 일본에 오는 보도 관계자와 관련한 코로나 19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외국 취재진은 일본 체류 기간 올림픽 조직위가 감독할 수 있는 호텔 숙소만 이용할 수 있고 조직위는 방역 및 관리 문제 등을 고려해 취재진이 투숙할 수 있는 호텔 수를 당초 약 350곳에서 150곳 정도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한 외국 취재진은 일본 입국 후 14일간 외출이 금지돼 지정된 장소만 갈 수 있는데요.

만약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을 방문해야 할 때는 사전 활동 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쿄 올림픽 조직위는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외국 취재진의 동선을 엄중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동선 관리 대상에는 해외 스폰서 기업의 관계자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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