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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수 조사 ‘감사원 의뢰’ 국민의힘, 내부서도 비판
입력 2021.06.10 (12:28) 수정 2021.06.10 (17:3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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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 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한 걸 두고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의뢰한 조사를 권익위로 이첩해 줄 것을 감사원에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사원 조사 의뢰가 꼼수라는 비판은 이제 국민의힘 당 내부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은 "국민의힘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권익위의 부동산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자신의 SNS에 썼습니다.

정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상당수 의원들이 비슷한 생각이라고 전했는데, 일부 당권 주자들은 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홍문표/국민의힘 대표 후보 : "(감사원이) 법리상 어렵다면 저는 권익위에서 못 받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조경태/국민의힘 대표 후보 : "그 밑에서 일하는 (권익위) 공무원들의 사명감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제원 의원도 시민단체나 대한볍협에 의뢰해 전수조사를 받으면 된다며, 상식에서 벗어나면 꼼수로 비춰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비판이 이어지자, 당 지도부는 감사원 조사가 불발될 경우 권익위 조사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의뢰한 부동산 조사를 권익위로 이첩해 줄 것을 감사원에 촉구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하지 않는다면 감사원에 (권익위 이첩을) 요청하겠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탈당 권유를 받은 12명 의원에 대해 선당후사로 수용해달라고 했는데,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한정 의원은 일단 나가서 해결하고 돌아오라는 게 공당의 태도냐며 반발했고, 김회재 의원은 당의 탈당 조치를 철회해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 부동산 전수 조사 ‘감사원 의뢰’ 국민의힘, 내부서도 비판
    • 입력 2021-06-10 12:28:19
    • 수정2021-06-10 17:34:50
    뉴스 12
[앵커]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 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한 걸 두고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의뢰한 조사를 권익위로 이첩해 줄 것을 감사원에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사원 조사 의뢰가 꼼수라는 비판은 이제 국민의힘 당 내부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은 "국민의힘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권익위의 부동산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자신의 SNS에 썼습니다.

정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상당수 의원들이 비슷한 생각이라고 전했는데, 일부 당권 주자들은 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홍문표/국민의힘 대표 후보 : "(감사원이) 법리상 어렵다면 저는 권익위에서 못 받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조경태/국민의힘 대표 후보 : "그 밑에서 일하는 (권익위) 공무원들의 사명감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제원 의원도 시민단체나 대한볍협에 의뢰해 전수조사를 받으면 된다며, 상식에서 벗어나면 꼼수로 비춰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비판이 이어지자, 당 지도부는 감사원 조사가 불발될 경우 권익위 조사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의뢰한 부동산 조사를 권익위로 이첩해 줄 것을 감사원에 촉구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하지 않는다면 감사원에 (권익위 이첩을) 요청하겠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탈당 권유를 받은 12명 의원에 대해 선당후사로 수용해달라고 했는데,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한정 의원은 일단 나가서 해결하고 돌아오라는 게 공당의 태도냐며 반발했고, 김회재 의원은 당의 탈당 조치를 철회해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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