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결정에 반발, FDA 외부 자문위원 잇따라 사임

입력 2021.06.11 (12:42) 수정 2021.06.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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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위위원들이 알츠하이머병 신약 ‘아두카누맙’ 승인결정에 반발해 잇따라 사임했습니다.

FDA의 외부전문가 자문그룹인 말초·중추 신경계 약물 자문위 소속인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노프먼과 조엘 펠트만 박사가 위원직에서 물러났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전했습니다.

외부전문가들인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신약의 효능을 지지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FDA는 제조사가 수정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CNN은 “FDA가 자문위 권고에 얽매이지 않지만, 보통 이를 따랐기에 이번 신약 승인 결정은 이례적이었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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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결정에 반발, FDA 외부 자문위원 잇따라 사임
    • 입력 2021-06-11 12:42:06
    • 수정2021-06-11 12:48:16
    뉴스 12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위위원들이 알츠하이머병 신약 ‘아두카누맙’ 승인결정에 반발해 잇따라 사임했습니다.

FDA의 외부전문가 자문그룹인 말초·중추 신경계 약물 자문위 소속인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노프먼과 조엘 펠트만 박사가 위원직에서 물러났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전했습니다.

외부전문가들인 자문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신약의 효능을 지지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FDA는 제조사가 수정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CNN은 “FDA가 자문위 권고에 얽매이지 않지만, 보통 이를 따랐기에 이번 신약 승인 결정은 이례적이었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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