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22명…이달 사망 사례 대폭 감소

입력 2021.06.14 (12:28) 수정 2021.06.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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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 들어 코로나 확진자의 사망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달과 비교해 봤더니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오늘 0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22명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9명을 제외한 113명이 지역 감염사례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가장 적은 확진자지만, 주말이었던 점과 증감을 반복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확진자가 감소세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노인정, 교회, 주점 등에서 일어난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선, 용인시 처인구의 한 노인정과 관련해 방문자의 가족 1명이 더 감염돼 지난달 30일 이후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포시 소재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의정부시 주점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감염은 74명으로 60.7%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33명으로 27%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48명이 됐습니다.

최근 14일 동안 경기도에서는 10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사망자가 0.7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의 하루 평균 사망자인 1.81명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사망 사례가 이달 들어 크게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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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122명…이달 사망 사례 대폭 감소
    • 입력 2021-06-14 12:28:22
    • 수정2021-06-14 13:09:25
    뉴스 12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 들어 코로나 확진자의 사망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달과 비교해 봤더니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오늘 0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22명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9명을 제외한 113명이 지역 감염사례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가장 적은 확진자지만, 주말이었던 점과 증감을 반복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확진자가 감소세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노인정, 교회, 주점 등에서 일어난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선, 용인시 처인구의 한 노인정과 관련해 방문자의 가족 1명이 더 감염돼 지난달 30일 이후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포시 소재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의정부시 주점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감염은 74명으로 60.7%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는 33명으로 27%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48명이 됐습니다.

최근 14일 동안 경기도에서는 10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사망자가 0.7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의 하루 평균 사망자인 1.81명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사망 사례가 이달 들어 크게 줄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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