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새 거리두기, 일상에 큰 변화”…내일 3분기 접종계획 발표

입력 2021.06.16 (14:00) 수정 2021.06.16 (14: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내일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김부겸 중대본부장은 하반기 시행될 새로운 거리두기가 일상 회복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차 백신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 1300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국민이 정부를 믿고 협조해준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급속히 줄었습니다.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발표되는 새 거리두기와 관련해선, "방역과 일상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경북 12개 군, 전남 전체 시군, 경남 10개 군, 강원 15개 시군에서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 중입니다.

중대본은 해당 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환자수가 소수점 두자릿수 이하로 소폭 증가했지만, 지역 소비가 증가하고 경제 활력이 높아져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백신 접종 대상과 인원, 종류 등을 포함한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상반기 고위험군에 대한 우선 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만 18살에서 59살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50대 연령층 860만여 명이 우선적으로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여름방학 기간 30살 이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사와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됩니다.

고3 등 수험생도 이 기간 접종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321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5.7%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347만여 명, 인구 대비 6.8%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45명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놓아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 총리 “새 거리두기, 일상에 큰 변화”…내일 3분기 접종계획 발표
    • 입력 2021-06-16 14:00:37
    • 수정2021-06-16 14:27:06
    뉴스2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내일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김부겸 중대본부장은 하반기 시행될 새로운 거리두기가 일상 회복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차 백신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 1300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국민이 정부를 믿고 협조해준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급속히 줄었습니다.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발표되는 새 거리두기와 관련해선, "방역과 일상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경북 12개 군, 전남 전체 시군, 경남 10개 군, 강원 15개 시군에서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 중입니다.

중대본은 해당 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환자수가 소수점 두자릿수 이하로 소폭 증가했지만, 지역 소비가 증가하고 경제 활력이 높아져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백신 접종 대상과 인원, 종류 등을 포함한 3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상반기 고위험군에 대한 우선 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만 18살에서 59살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50대 연령층 860만여 명이 우선적으로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여름방학 기간 30살 이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사와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됩니다.

고3 등 수험생도 이 기간 접종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321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5.7%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347만여 명, 인구 대비 6.8%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45명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놓아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