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유치 위해 美 해변가 분위기 연출

입력 2021.06.17 (12:49) 수정 2021.06.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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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해변.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의 '아지가우라' 해변입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이바포니아 마켓'이 열렸습니다.

'이바포니아'는 '이바라키'와 '캘리포니아'를 합친 말인데요.

이름답게 이 마켓에서는 아웃도어 차량을 전시하고 미국 서해안 느낌이 나도록 꾸몄으며 미국 스타일의 잡화와 티셔츠 등을 판매했습니다.

[어머니 : "아이에게는 캘리포니아에 왔다고 거짓말했어요."]

'아지가우라' 해변은 과거 한여름에만 2백여만 명이 찾는 일본의 유명 해수욕장이었지만, 동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한 때 150여 곳이나 되는 여관 등 숙박시설도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주민들이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바로 '이바포니아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재작년 첫 '이바포니아 마켓'에 이틀 동안 예상치 못한 3천여명이 방문했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쉽게 중단했는데 올해 다시 부활의 종소리를 울렸습니다.

그 결과 올해도 이틀 동안 3천여 명이 찾아와 오랜만에 해변가 마을이 활기를 되찾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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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관광객 유치 위해 美 해변가 분위기 연출
    • 입력 2021-06-17 12:49:33
    • 수정2021-06-17 12:53:39
    뉴스 12
끝없이 펼쳐지는 해변.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의 '아지가우라' 해변입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이바포니아 마켓'이 열렸습니다.

'이바포니아'는 '이바라키'와 '캘리포니아'를 합친 말인데요.

이름답게 이 마켓에서는 아웃도어 차량을 전시하고 미국 서해안 느낌이 나도록 꾸몄으며 미국 스타일의 잡화와 티셔츠 등을 판매했습니다.

[어머니 : "아이에게는 캘리포니아에 왔다고 거짓말했어요."]

'아지가우라' 해변은 과거 한여름에만 2백여만 명이 찾는 일본의 유명 해수욕장이었지만, 동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한 때 150여 곳이나 되는 여관 등 숙박시설도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주민들이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바로 '이바포니아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재작년 첫 '이바포니아 마켓'에 이틀 동안 예상치 못한 3천여명이 방문했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쉽게 중단했는데 올해 다시 부활의 종소리를 울렸습니다.

그 결과 올해도 이틀 동안 3천여 명이 찾아와 오랜만에 해변가 마을이 활기를 되찾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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