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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 공군 15비행단 압수수색…‘진술 녹화 의혹’ 수사 속도
입력 2021.06.17 (19:14) 수정 2021.06.17 (19:4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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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검찰단이 피해자가 소속됐던 비행단의 부대원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피해자 진술 영상 녹화를 둘러싼 의혹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추행을 당한 뒤 세상을 떠난 공군 이 모 중사 사건을 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공군 15비행단 부대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이 중사의 피해사실을 노출시켰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지난달 18일 기존 부대에서 분리 조치돼 옮겨간 부대입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최근 피해자 2차 가해 의혹과 관련해 15비행단 부대원 7명을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이 중사의 피해자 진술 영상 녹화를 둘러싼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피해자 진술 조서에는 이 중사가 영상 녹화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돼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이 중사가 당시 분명히 녹화를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진술 녹화 영상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 중사가 자발적인 의지로 녹화에 동의하지 않았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승찬/국방부 대변인 : "녹화장비 메모리카드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지금 하고 있고, 국방부 과학연구소하고 그다음에 경찰청에 필적이라든지 지장에 대한 감정의뢰를 한 상태입니다."]

유족 측은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당했을 당시 근무했던 20비행단 대대장과 공군 양성평등센터장이 2차 가해 방지와 사건 처리 과정에서 직무를 유기했다며 내일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방부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 군내 성폭력 특별신고 기간에 5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필요한 경우 수사에 착수하고 신고 기간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 ‘2차 가해’ 공군 15비행단 압수수색…‘진술 녹화 의혹’ 수사 속도
    • 입력 2021-06-17 19:14:45
    • 수정2021-06-17 19:42:57
    뉴스 7
[앵커]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검찰단이 피해자가 소속됐던 비행단의 부대원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피해자 진술 영상 녹화를 둘러싼 의혹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추행을 당한 뒤 세상을 떠난 공군 이 모 중사 사건을 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공군 15비행단 부대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이 중사의 피해사실을 노출시켰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지난달 18일 기존 부대에서 분리 조치돼 옮겨간 부대입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최근 피해자 2차 가해 의혹과 관련해 15비행단 부대원 7명을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이 중사의 피해자 진술 영상 녹화를 둘러싼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피해자 진술 조서에는 이 중사가 영상 녹화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돼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이 중사가 당시 분명히 녹화를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진술 녹화 영상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 중사가 자발적인 의지로 녹화에 동의하지 않았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승찬/국방부 대변인 : "녹화장비 메모리카드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지금 하고 있고, 국방부 과학연구소하고 그다음에 경찰청에 필적이라든지 지장에 대한 감정의뢰를 한 상태입니다."]

유족 측은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당했을 당시 근무했던 20비행단 대대장과 공군 양성평등센터장이 2차 가해 방지와 사건 처리 과정에서 직무를 유기했다며 내일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방부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 군내 성폭력 특별신고 기간에 5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필요한 경우 수사에 착수하고 신고 기간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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