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대역전극으로 PBA 개막전 우승

프로당구 PBA 개막전 결승에서 '헐크' 강동궁이 스페인 출신의 사파타를 상대로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0대 3까지 몰렸던 강동궁, 무서운 뒷심으로 균형을 맞춥니다.

마지막 7세트, 회심의 뒤 돌리기 들어가면서 4대 3, 기적의 역전승을 거둡니다.

우승의 기쁨도 컸는데요 사연이 있었습니다.

[강동궁/SK 렌터카 :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아픈 우리 엄마를 위해서 좋은 선물을 한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