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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⑮ 지방선거 1년 앞으로…고창군 공약 평가와 현안은?
입력 2021.06.23 (21:41) 수정 2021.06.24 (19:30)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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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기획 보도, 오늘은 고창군의 민선 7기 3년을 평가합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민주당 후보였던 전임 군수를 천여 표 차이로 꺾고 당선된 유기상 고창군수.

농생명식품 중심도시,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내걸고 6대 분야, 64개 사업을 공약했습니다.

이 가운데 14개 사업이 마무리됐고, 계속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49건으로 이행률은 65%입니다.

지난 2019년 고창에서 시작된 '농민수당'은 전북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어가와 양봉 농가까지 포함됩니다.

수박, 멜론, 식초 등 고창지역 특산품은 '높을고창' 상표를 달고 유명 백화점과 마트 등으로 팔리면서 농업인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임정호/고창군의회 부의장 : "푸드마켓, 푸드뱅크, 대기업과 손잡고, 수출하는 체계를 잡아서 앞으로 고창에선 생산은 농민이 하고 판로는 농협이 책임져서 또 이렇게 소비자와 함께 돈 버는 고창을 만드는 게(필요하다)…."]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고창 무장기포 사건이 교과서 8곳에 실리면서 재조명되는 등 의향으로서 존재감도 쌓았습니다.

문화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출범했고, 이를 주축으로 지난해 예비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군수 측근 인사 논란과 관 주도의 실적 위주 사업 추진 등 고창문화관광재단을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고길섶/문화평론가 : "사업을 수십억, 수백억 (원) 따오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자이고, 수혜자가 아니라 권리자로서 뭔가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고창일반산업단지 유치권 문제를 해소하고 올해까지 11개 기업을 유치, 4천3백억 원 투자를 이끌어냈지만, 악취와 폐수 문제로 논란이 된 도축육가공업체가 들어오기로 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1년 가까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환/고창시민행동 공동대표 : "주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고집 세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일으키고 반대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폄훼하는 이런 행동들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될 지도 관심사인 가운데 민선7기 지난 3년의 성과가 고창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지방선거]⑮ 지방선거 1년 앞으로…고창군 공약 평가와 현안은?
    • 입력 2021-06-23 21:41:45
    • 수정2021-06-24 19:30:38
    뉴스9(전주)
[앵커]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기획 보도, 오늘은 고창군의 민선 7기 3년을 평가합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민주당 후보였던 전임 군수를 천여 표 차이로 꺾고 당선된 유기상 고창군수.

농생명식품 중심도시,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내걸고 6대 분야, 64개 사업을 공약했습니다.

이 가운데 14개 사업이 마무리됐고, 계속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49건으로 이행률은 65%입니다.

지난 2019년 고창에서 시작된 '농민수당'은 전북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어가와 양봉 농가까지 포함됩니다.

수박, 멜론, 식초 등 고창지역 특산품은 '높을고창' 상표를 달고 유명 백화점과 마트 등으로 팔리면서 농업인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임정호/고창군의회 부의장 : "푸드마켓, 푸드뱅크, 대기업과 손잡고, 수출하는 체계를 잡아서 앞으로 고창에선 생산은 농민이 하고 판로는 농협이 책임져서 또 이렇게 소비자와 함께 돈 버는 고창을 만드는 게(필요하다)…."]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고창 무장기포 사건이 교과서 8곳에 실리면서 재조명되는 등 의향으로서 존재감도 쌓았습니다.

문화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출범했고, 이를 주축으로 지난해 예비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군수 측근 인사 논란과 관 주도의 실적 위주 사업 추진 등 고창문화관광재단을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고길섶/문화평론가 : "사업을 수십억, 수백억 (원) 따오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자이고, 수혜자가 아니라 권리자로서 뭔가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고창일반산업단지 유치권 문제를 해소하고 올해까지 11개 기업을 유치, 4천3백억 원 투자를 이끌어냈지만, 악취와 폐수 문제로 논란이 된 도축육가공업체가 들어오기로 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1년 가까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환/고창시민행동 공동대표 : "주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고집 세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 갈등을 조장하고 분열을 일으키고 반대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폄훼하는 이런 행동들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될 지도 관심사인 가운데 민선7기 지난 3년의 성과가 고창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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