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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안전체험관 준공…“또 다른 재난 막아야”
입력 2021.06.23 (21:47) 수정 2021.06.24 (00:05)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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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 상황이 되면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유형의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하고 위기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관이 청주에 들어섰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에서 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동 대처와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 속에 소방서 구조대장이 순직하는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의 건물 붕괴 사고까지.

끊이지 않는 각종 안전 사고, 재난·재해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 충북안전체험관이 청주에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연 면적 3천여 ㎡에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화재 안전 체험장에 나와 있습니다.

화염과 연기, 그리고 열기까지 실제 화재 상황과 비슷하게 재현했습니다.

타오르는 불꽃을 끄기 위해 소화기를 분사하지만 불씨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자체 진압이 어렵다면 현장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비상구를 찾아 대피해야 합니다.

창 모서리를 때려 유리를 깨고 나서야 대피에 성공합니다.

[김진한/청주시 성화동 : "화재 현장 같이 만들어 놓으셨네요. 손주들도 데리고 와서 체험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외국인 체험객을 위해서는 전문 교관을 배치해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했습니다.

[케일라/미국인 : "지금까지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대피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황인서/충북안전체험관 교관 : "평소에 이런 (재난 대피 훈련) 경험을 통해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쉽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달 6일, 정식 개관하는 충북안전체험관은 하루 네 차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 충북안전체험관 준공…“또 다른 재난 막아야”
    • 입력 2021-06-23 21:47:18
    • 수정2021-06-24 00:05:55
    뉴스9(청주)
[앵커]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 상황이 되면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유형의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하고 위기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관이 청주에 들어섰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에서 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동 대처와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 속에 소방서 구조대장이 순직하는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의 건물 붕괴 사고까지.

끊이지 않는 각종 안전 사고, 재난·재해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 충북안전체험관이 청주에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연 면적 3천여 ㎡에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화재 안전 체험장에 나와 있습니다.

화염과 연기, 그리고 열기까지 실제 화재 상황과 비슷하게 재현했습니다.

타오르는 불꽃을 끄기 위해 소화기를 분사하지만 불씨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자체 진압이 어렵다면 현장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비상구를 찾아 대피해야 합니다.

창 모서리를 때려 유리를 깨고 나서야 대피에 성공합니다.

[김진한/청주시 성화동 : "화재 현장 같이 만들어 놓으셨네요. 손주들도 데리고 와서 체험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외국인 체험객을 위해서는 전문 교관을 배치해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했습니다.

[케일라/미국인 : "지금까지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대피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황인서/충북안전체험관 교관 : "평소에 이런 (재난 대피 훈련) 경험을 통해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쉽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달 6일, 정식 개관하는 충북안전체험관은 하루 네 차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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