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총격범 저지한 남성을 범인으로 오인해 사살

입력 2021.06.28 (10:47) 수정 2021.06.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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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아바다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건 현장에서 총격범을 저지한 시민이 범인으로 오인돼 사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이 도심 광장에서 경찰관에게 기습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뒤, 다른 총기를 들고 다시 나타나자 총성을 듣고 달려온 40살 남성 '조니 헐리'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권총으로 총격범을 쏜 건데요.

하지만 이를 본 경찰이 헐리를 범인으로 오인해 사살한 겁니다.

아바다 경찰서장은 숨진 경찰관과 헐리 등 2명의 영웅을 잃었다면서, 헐리가 숨지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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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찰, 총격범 저지한 남성을 범인으로 오인해 사살
    • 입력 2021-06-28 10:47:08
    • 수정2021-06-28 13:49:48
    지구촌뉴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아바다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건 현장에서 총격범을 저지한 시민이 범인으로 오인돼 사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이 도심 광장에서 경찰관에게 기습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뒤, 다른 총기를 들고 다시 나타나자 총성을 듣고 달려온 40살 남성 '조니 헐리'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권총으로 총격범을 쏜 건데요.

하지만 이를 본 경찰이 헐리를 범인으로 오인해 사살한 겁니다.

아바다 경찰서장은 숨진 경찰관과 헐리 등 2명의 영웅을 잃었다면서, 헐리가 숨지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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