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대구 편입안 통과…올해 말 통합 목표

입력 2021.06.30 (19:07) 수정 2021.06.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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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결정된 지 11달 만에 관할구역 변경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은 올해 말 통합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결정됐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과정에서 군위군의 반발이 이어지자 대구시가 편입을 제안한 겁니다.

편입 결정 11달 만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장상수/대구시의회 의장 :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0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군위군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단을 꾸린 군위군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개발 등 편입 효과 극대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박운표/군위군의회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장 : "공항이 오게 되면 경제효과 50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군민들이 발맞춰서 앞으로 하루빨리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위군이 편입된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늦어도 올 12월까지 국회 법률안이 공표되어야 하는 상황.

[차혁관/대구시 자치행정국장 : "행정안전부에 7월 중으로 관할 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늦어도 올해 중으로는 절차가 전부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 효과는 대구시의 경우 신산업 단지나 신도시 터를 확보할 수 있고, 군위군은 기업유치와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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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대구 편입안 통과…올해 말 통합 목표
    • 입력 2021-06-30 19:07:39
    • 수정2021-06-30 19:49:45
    뉴스7(대구)
[앵커]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결정된 지 11달 만에 관할구역 변경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은 올해 말 통합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결정됐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과정에서 군위군의 반발이 이어지자 대구시가 편입을 제안한 겁니다.

편입 결정 11달 만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장상수/대구시의회 의장 :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0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군위군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단을 꾸린 군위군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개발 등 편입 효과 극대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박운표/군위군의회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장 : "공항이 오게 되면 경제효과 50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군민들이 발맞춰서 앞으로 하루빨리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위군이 편입된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늦어도 올 12월까지 국회 법률안이 공표되어야 하는 상황.

[차혁관/대구시 자치행정국장 : "행정안전부에 7월 중으로 관할 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늦어도 올해 중으로는 절차가 전부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 효과는 대구시의 경우 신산업 단지나 신도시 터를 확보할 수 있고, 군위군은 기업유치와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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