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와일드 카드 권창훈 “최고 생일 선물”

입력 2021.06.30 (21:54) 수정 2021.06.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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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18명이 발표됐는데, 와일드 카드로 황의조와 김민재, 권창훈이 발탁됐습니다.

올림픽행을 간절히 바란 권창훈은 오늘 생일을 맞아 가장 뜻깊은 선물을 받았네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관심을 끈 와일드 카드 3명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격에 황의조, 수비엔 김민재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베일에 가려졌던 마지막 1장은 권창훈의 품에 안겼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의 취약 포지션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해서 뽑았고…."]

부상 우려에도 지난 A매치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준 권창훈은 간절히 바랐던 올림픽호에 탑승해 오늘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권창훈/수원 : "좋은 부분보다는 책임감이 더 느껴지는 (자리인 것 같고요.) 한마음 한뜻으로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2선 공격수에서는 가나와 평가전에서 날카로운 킥을 보인 20살 이강인이 승선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최고로 준비할 것은 세트피스 훈련입니다. (그 부분에서) 득점의 30%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김학범 호는 모레부터 완전체로 훈련에 돌입해 13일과 16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다짐한 김학범 감독은 도쿄에서 사고 한번 치겠다는 인상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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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범호 와일드 카드 권창훈 “최고 생일 선물”
    • 입력 2021-06-30 21:54:45
    • 수정2021-06-30 22:01:28
    뉴스 9
[앵커]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18명이 발표됐는데, 와일드 카드로 황의조와 김민재, 권창훈이 발탁됐습니다.

올림픽행을 간절히 바란 권창훈은 오늘 생일을 맞아 가장 뜻깊은 선물을 받았네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관심을 끈 와일드 카드 3명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격에 황의조, 수비엔 김민재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베일에 가려졌던 마지막 1장은 권창훈의 품에 안겼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의 취약 포지션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해서 뽑았고…."]

부상 우려에도 지난 A매치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준 권창훈은 간절히 바랐던 올림픽호에 탑승해 오늘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권창훈/수원 : "좋은 부분보다는 책임감이 더 느껴지는 (자리인 것 같고요.) 한마음 한뜻으로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2선 공격수에서는 가나와 평가전에서 날카로운 킥을 보인 20살 이강인이 승선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최고로 준비할 것은 세트피스 훈련입니다. (그 부분에서) 득점의 30%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김학범 호는 모레부터 완전체로 훈련에 돌입해 13일과 16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다짐한 김학범 감독은 도쿄에서 사고 한번 치겠다는 인상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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