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40년 “이러다 군 될라”…미래 비전 발표
입력 2021.07.02 (07:57)
수정 2021.07.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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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981년 개청한 태백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자원과 고원 웰니스, 그린 기후 도시를 목표로 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에서 만난 태백시민들은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임춘빈/태백시민 : "옛날에야 강아지도 5천 원짜리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고 했는데 지금 와서는 인구가 절반도 안 되잖아요. 살아날 길은 인구가 불어나는 게."]
[홍금순/태백시민 : "일자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여기 일자리가 없으니까 다 나가요. 지금 보면 젊은 사람이 없어요."]
태백시는 천981년 7월,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을 통합해 인구 11만 4천여 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천987년 12만 명을 넘어섰던 인구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급격히 줄어 현재 4만 천700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칫 인구 4만 명 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미래 비전으로, 태백시는 친환경 자원 도시와 고원 웰니스 도시, 그린 기후도시를 제시했습니다.
태백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류태호/태백시장 : "자연 환경 또 지하 자원들, 이거를 소모하는 차원이 아니고 다시 순환하는 조화롭게 인간과 자연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이런 도시를 앞으로는 추구해야 되겠다."]
태백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7천400여억 원을 들여 일자리 8천260개를 창출하는 등 시 승격 40주년인 올해를 대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천981년 개청한 태백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자원과 고원 웰니스, 그린 기후 도시를 목표로 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에서 만난 태백시민들은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임춘빈/태백시민 : "옛날에야 강아지도 5천 원짜리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고 했는데 지금 와서는 인구가 절반도 안 되잖아요. 살아날 길은 인구가 불어나는 게."]
[홍금순/태백시민 : "일자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여기 일자리가 없으니까 다 나가요. 지금 보면 젊은 사람이 없어요."]
태백시는 천981년 7월,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을 통합해 인구 11만 4천여 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천987년 12만 명을 넘어섰던 인구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급격히 줄어 현재 4만 천700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칫 인구 4만 명 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미래 비전으로, 태백시는 친환경 자원 도시와 고원 웰니스 도시, 그린 기후도시를 제시했습니다.
태백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류태호/태백시장 : "자연 환경 또 지하 자원들, 이거를 소모하는 차원이 아니고 다시 순환하는 조화롭게 인간과 자연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이런 도시를 앞으로는 추구해야 되겠다."]
태백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7천400여억 원을 들여 일자리 8천260개를 창출하는 등 시 승격 40주년인 올해를 대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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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 40년 “이러다 군 될라”…미래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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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2 0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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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981년 개청한 태백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자원과 고원 웰니스, 그린 기후 도시를 목표로 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에서 만난 태백시민들은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임춘빈/태백시민 : "옛날에야 강아지도 5천 원짜리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고 했는데 지금 와서는 인구가 절반도 안 되잖아요. 살아날 길은 인구가 불어나는 게."]
[홍금순/태백시민 : "일자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여기 일자리가 없으니까 다 나가요. 지금 보면 젊은 사람이 없어요."]
태백시는 천981년 7월,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을 통합해 인구 11만 4천여 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천987년 12만 명을 넘어섰던 인구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급격히 줄어 현재 4만 천700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칫 인구 4만 명 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미래 비전으로, 태백시는 친환경 자원 도시와 고원 웰니스 도시, 그린 기후도시를 제시했습니다.
태백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류태호/태백시장 : "자연 환경 또 지하 자원들, 이거를 소모하는 차원이 아니고 다시 순환하는 조화롭게 인간과 자연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이런 도시를 앞으로는 추구해야 되겠다."]
태백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7천400여억 원을 들여 일자리 8천260개를 창출하는 등 시 승격 40주년인 올해를 대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천981년 개청한 태백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자원과 고원 웰니스, 그린 기후 도시를 목표로 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에서 만난 태백시민들은 인구와 일자리 문제를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임춘빈/태백시민 : "옛날에야 강아지도 5천 원짜리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고 했는데 지금 와서는 인구가 절반도 안 되잖아요. 살아날 길은 인구가 불어나는 게."]
[홍금순/태백시민 : "일자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여기 일자리가 없으니까 다 나가요. 지금 보면 젊은 사람이 없어요."]
태백시는 천981년 7월,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을 통합해 인구 11만 4천여 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천987년 12만 명을 넘어섰던 인구는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급격히 줄어 현재 4만 천700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칫 인구 4만 명 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미래 비전으로, 태백시는 친환경 자원 도시와 고원 웰니스 도시, 그린 기후도시를 제시했습니다.
태백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류태호/태백시장 : "자연 환경 또 지하 자원들, 이거를 소모하는 차원이 아니고 다시 순환하는 조화롭게 인간과 자연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이런 도시를 앞으로는 추구해야 되겠다."]
태백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7천400여억 원을 들여 일자리 8천260개를 창출하는 등 시 승격 40주년인 올해를 대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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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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