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26명…정부, 방역 특별점검

입력 2021.07.02 (12:09) 수정 2021.07.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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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반 년만에 다시 최고치를 찍자, 정부가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위반 시설에는 집합 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6명, 170여 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1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는 509명입니다.

이는 5백 명 이상인 새 거리두기의 3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주말, 노동자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2차장은 "방역수칙 위반 등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는 2주간 특별방역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대상은 홍대 주변 식당·카페·주점 등 업소 1,200여 곳입니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 150만 원 부과와 함께 최소 1주일 집합금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1,534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의 29.9%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515만여 명으로 인구 10%를 넘겼습니다.

상반기 접종에서 누락된 예순 살 이상 고령자와 20대 사회필수인력 등은 다음 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고3 학생과 교직원 등도 방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습니다.

일반 국민 중에선 50대가 이달 마지막 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을 받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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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826명…정부, 방역 특별점검
    • 입력 2021-07-02 12:09:27
    • 수정2021-07-02 13:03:49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반 년만에 다시 최고치를 찍자, 정부가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위반 시설에는 집합 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6명, 170여 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1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는 509명입니다.

이는 5백 명 이상인 새 거리두기의 3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주말, 노동자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2차장은 "방역수칙 위반 등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는 2주간 특별방역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대상은 홍대 주변 식당·카페·주점 등 업소 1,200여 곳입니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 150만 원 부과와 함께 최소 1주일 집합금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1,534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의 29.9%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515만여 명으로 인구 10%를 넘겼습니다.

상반기 접종에서 누락된 예순 살 이상 고령자와 20대 사회필수인력 등은 다음 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고3 학생과 교직원 등도 방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습니다.

일반 국민 중에선 50대가 이달 마지막 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을 받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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