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애플망고 본격 출하…판로 확보 ‘과제’
입력 2021.07.02 (21:44)
수정 2021.07.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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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던 애플 망고가 이제는 전남에서도 잇따라 출하되고 있습니다.
빨간 망고, 이른바 홍망고인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 판로 확보가 과제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열대 과일인 애플 망고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2년 동안 키운 묘목을 또 3년간 정성스레 키워 일궈낸 결실입니다.
수확 기간이 한 달 남짓에 불과해 농가의 고민인 인력난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나광진/애플망고 재배 농민 : "2주 전부터 수확을 시작해서 이게 7월 말이면 수확이 종료됩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수확을 합니다. 작물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전남의 애플 망고는 껍질이 빨간 애플 망고로 당도가 높고 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재욱/영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당도가 보통 16브릭스에서 최고 18브릭스까지 가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본 어르신들은 이 망고를 어디에서 사 왔느냐 다시 한번 먹고 싶다."]
난방 등의 생산비가 많이 들어 가격은 3킬로그램 한 상자에 12만 원에서 15만 원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워 지난해부터 농협이 전남 광역 브랜드를 만들어 판로를 찾고 있습니다.
[조상길/농협전남본부 산지육성단장 : "개별 선물용으로나 이런 특정 수요층으로 현재는 소비가 되고 있고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일반적으로 소비시장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남지역의 애플 망고 재배 농가는 11개 시군에 39곳.
지난해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아열대 과일 애플 망고가 전남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그동안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던 애플 망고가 이제는 전남에서도 잇따라 출하되고 있습니다.
빨간 망고, 이른바 홍망고인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 판로 확보가 과제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열대 과일인 애플 망고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2년 동안 키운 묘목을 또 3년간 정성스레 키워 일궈낸 결실입니다.
수확 기간이 한 달 남짓에 불과해 농가의 고민인 인력난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나광진/애플망고 재배 농민 : "2주 전부터 수확을 시작해서 이게 7월 말이면 수확이 종료됩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수확을 합니다. 작물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전남의 애플 망고는 껍질이 빨간 애플 망고로 당도가 높고 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재욱/영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당도가 보통 16브릭스에서 최고 18브릭스까지 가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본 어르신들은 이 망고를 어디에서 사 왔느냐 다시 한번 먹고 싶다."]
난방 등의 생산비가 많이 들어 가격은 3킬로그램 한 상자에 12만 원에서 15만 원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워 지난해부터 농협이 전남 광역 브랜드를 만들어 판로를 찾고 있습니다.
[조상길/농협전남본부 산지육성단장 : "개별 선물용으로나 이런 특정 수요층으로 현재는 소비가 되고 있고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일반적으로 소비시장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남지역의 애플 망고 재배 농가는 11개 시군에 39곳.
지난해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아열대 과일 애플 망고가 전남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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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 애플망고 본격 출하…판로 확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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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2 22:06:31
[앵커]
그동안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던 애플 망고가 이제는 전남에서도 잇따라 출하되고 있습니다.
빨간 망고, 이른바 홍망고인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 판로 확보가 과제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열대 과일인 애플 망고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2년 동안 키운 묘목을 또 3년간 정성스레 키워 일궈낸 결실입니다.
수확 기간이 한 달 남짓에 불과해 농가의 고민인 인력난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나광진/애플망고 재배 농민 : "2주 전부터 수확을 시작해서 이게 7월 말이면 수확이 종료됩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수확을 합니다. 작물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전남의 애플 망고는 껍질이 빨간 애플 망고로 당도가 높고 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재욱/영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당도가 보통 16브릭스에서 최고 18브릭스까지 가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본 어르신들은 이 망고를 어디에서 사 왔느냐 다시 한번 먹고 싶다."]
난방 등의 생산비가 많이 들어 가격은 3킬로그램 한 상자에 12만 원에서 15만 원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워 지난해부터 농협이 전남 광역 브랜드를 만들어 판로를 찾고 있습니다.
[조상길/농협전남본부 산지육성단장 : "개별 선물용으로나 이런 특정 수요층으로 현재는 소비가 되고 있고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일반적으로 소비시장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남지역의 애플 망고 재배 농가는 11개 시군에 39곳.
지난해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아열대 과일 애플 망고가 전남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그동안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던 애플 망고가 이제는 전남에서도 잇따라 출하되고 있습니다.
빨간 망고, 이른바 홍망고인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 판로 확보가 과제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열대 과일인 애플 망고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2년 동안 키운 묘목을 또 3년간 정성스레 키워 일궈낸 결실입니다.
수확 기간이 한 달 남짓에 불과해 농가의 고민인 인력난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나광진/애플망고 재배 농민 : "2주 전부터 수확을 시작해서 이게 7월 말이면 수확이 종료됩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수확을 합니다. 작물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전남의 애플 망고는 껍질이 빨간 애플 망고로 당도가 높고 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재욱/영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당도가 보통 16브릭스에서 최고 18브릭스까지 가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본 어르신들은 이 망고를 어디에서 사 왔느냐 다시 한번 먹고 싶다."]
난방 등의 생산비가 많이 들어 가격은 3킬로그램 한 상자에 12만 원에서 15만 원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워 지난해부터 농협이 전남 광역 브랜드를 만들어 판로를 찾고 있습니다.
[조상길/농협전남본부 산지육성단장 : "개별 선물용으로나 이런 특정 수요층으로 현재는 소비가 되고 있고 저희가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일반적으로 소비시장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남지역의 애플 망고 재배 농가는 11개 시군에 39곳.
지난해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는 아열대 과일 애플 망고가 전남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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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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