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 격투기야?…그래도 4강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의 공격수 제주스가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거친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는데요.

10명이 뛰어도 브라질은 브라질이었네요.

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 넣는 팀, 역시 브라질이죠.

네이마르가 제기차기하듯 패스 주고받고 파케타가 마무리.

하지만 브라질의 제주스, 의욕이 너무 과했나요.

거의 날아차긴데요.

바로 레드카드가 나오죠.

훌쩍 날아올라 오른발로 상대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네요.

수적 열세 속에서 브라질 한 골 잘 지켜 4강에 올랐습니다.

페루가 승부차기 끝에 파라과이를 꺾고 4강에 올라 브라질과 대결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