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 직원 부당 채용 의혹
입력 2021.07.05 (21:43)
수정 2021.07.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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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문화재단에서 직원 부당 채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채용돼 채 1년을 근무하지 못하고 그만둔 직원이었는데요.
이 사람이 애당초 자격 미달이었다는 겁니다.
특히, 현직 군의원의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횡성문화재단이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직 팀원 채용 공곱니다.
문화사업과 공연기획 담당자를 뽑는다고 돼 있습니다.
응시 자격은 학사 학위자의 경우 해당 분야의 경력이 1년 이상 있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경력증명서와 4대보험 납입 증명서도 요구했습니다.
이때 채용된 30대 응시자가 낸 서륩니다.
경력은 대학생 시절 방송국 리포터가 1년, 어린이집 교사 5년 정도가 전붑니다.
넓게 봐도 문화와 관련된 경력은 방송국 리포터 정돕니다.
그런데, 이 응시자는 어린이집에서만 경력증명서를 받았고, 방송국에선 못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리포터 경력의 경우 1년이 안 됐고, 대학생 때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해당 방송국에 아예 경력증명서를 요청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서류심사에서 관련 경력 40점 만점에 35점, 자기소개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서류전형을 통과했습니다.
게다가, 이 사람이 현직 군의원의 자녀였다는 게 드러나면서 특혜 채용 의혹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횡성군의원/음성변조 : “그것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얘기 할 수도 없고 또 관여를 한 적도 없고. 압력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자리는 어디다 압력을 넣을 수 있는 그런 위치가 아니에요.”]
문화재단도 비슷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당시 채용공고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나 전문성이 인정되는 자"라는 단서조항이 있었는데, 이게 적용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횡성문화재단에서 직원 부당 채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채용돼 채 1년을 근무하지 못하고 그만둔 직원이었는데요.
이 사람이 애당초 자격 미달이었다는 겁니다.
특히, 현직 군의원의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횡성문화재단이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직 팀원 채용 공곱니다.
문화사업과 공연기획 담당자를 뽑는다고 돼 있습니다.
응시 자격은 학사 학위자의 경우 해당 분야의 경력이 1년 이상 있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경력증명서와 4대보험 납입 증명서도 요구했습니다.
이때 채용된 30대 응시자가 낸 서륩니다.
경력은 대학생 시절 방송국 리포터가 1년, 어린이집 교사 5년 정도가 전붑니다.
넓게 봐도 문화와 관련된 경력은 방송국 리포터 정돕니다.
그런데, 이 응시자는 어린이집에서만 경력증명서를 받았고, 방송국에선 못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리포터 경력의 경우 1년이 안 됐고, 대학생 때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해당 방송국에 아예 경력증명서를 요청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서류심사에서 관련 경력 40점 만점에 35점, 자기소개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서류전형을 통과했습니다.
게다가, 이 사람이 현직 군의원의 자녀였다는 게 드러나면서 특혜 채용 의혹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횡성군의원/음성변조 : “그것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얘기 할 수도 없고 또 관여를 한 적도 없고. 압력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자리는 어디다 압력을 넣을 수 있는 그런 위치가 아니에요.”]
문화재단도 비슷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당시 채용공고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나 전문성이 인정되는 자"라는 단서조항이 있었는데, 이게 적용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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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문화재단에서 직원 부당 채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채용돼 채 1년을 근무하지 못하고 그만둔 직원이었는데요.
이 사람이 애당초 자격 미달이었다는 겁니다.
특히, 현직 군의원의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횡성문화재단이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직 팀원 채용 공곱니다.
문화사업과 공연기획 담당자를 뽑는다고 돼 있습니다.
응시 자격은 학사 학위자의 경우 해당 분야의 경력이 1년 이상 있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경력증명서와 4대보험 납입 증명서도 요구했습니다.
이때 채용된 30대 응시자가 낸 서륩니다.
경력은 대학생 시절 방송국 리포터가 1년, 어린이집 교사 5년 정도가 전붑니다.
넓게 봐도 문화와 관련된 경력은 방송국 리포터 정돕니다.
그런데, 이 응시자는 어린이집에서만 경력증명서를 받았고, 방송국에선 못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리포터 경력의 경우 1년이 안 됐고, 대학생 때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해당 방송국에 아예 경력증명서를 요청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서류심사에서 관련 경력 40점 만점에 35점, 자기소개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서류전형을 통과했습니다.
게다가, 이 사람이 현직 군의원의 자녀였다는 게 드러나면서 특혜 채용 의혹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횡성군의원/음성변조 : “그것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얘기 할 수도 없고 또 관여를 한 적도 없고. 압력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자리는 어디다 압력을 넣을 수 있는 그런 위치가 아니에요.”]
문화재단도 비슷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당시 채용공고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나 전문성이 인정되는 자"라는 단서조항이 있었는데, 이게 적용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횡성문화재단에서 직원 부당 채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채용돼 채 1년을 근무하지 못하고 그만둔 직원이었는데요.
이 사람이 애당초 자격 미달이었다는 겁니다.
특히, 현직 군의원의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횡성문화재단이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직 팀원 채용 공곱니다.
문화사업과 공연기획 담당자를 뽑는다고 돼 있습니다.
응시 자격은 학사 학위자의 경우 해당 분야의 경력이 1년 이상 있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또, 경력증명서와 4대보험 납입 증명서도 요구했습니다.
이때 채용된 30대 응시자가 낸 서륩니다.
경력은 대학생 시절 방송국 리포터가 1년, 어린이집 교사 5년 정도가 전붑니다.
넓게 봐도 문화와 관련된 경력은 방송국 리포터 정돕니다.
그런데, 이 응시자는 어린이집에서만 경력증명서를 받았고, 방송국에선 못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는 "리포터 경력의 경우 1년이 안 됐고, 대학생 때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해당 방송국에 아예 경력증명서를 요청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서류심사에서 관련 경력 40점 만점에 35점, 자기소개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서류전형을 통과했습니다.
게다가, 이 사람이 현직 군의원의 자녀였다는 게 드러나면서 특혜 채용 의혹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횡성군의원/음성변조 : “그것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얘기 할 수도 없고 또 관여를 한 적도 없고. 압력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자리는 어디다 압력을 넣을 수 있는 그런 위치가 아니에요.”]
문화재단도 비슷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당시 채용공고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나 전문성이 인정되는 자"라는 단서조항이 있었는데, 이게 적용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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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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