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수도권 ‘4차 유행’ 시작됐나?

입력 2021.07.05 (23:51) 수정 2021.07.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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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모시고 ‘4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코로나 확산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검사량이 적어서, 확진자 수도 평일보다 적은 이른바 ‘주말 효과’가 사라졌습니다.

검사 건수는 줄었는데도, 확진 판정 비율이 늘어난 거죠?

[앵커]

방역당국이 확진자 100명 가운데 7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라고 이렇게 확인을 해 줬는데요.

이 델타 변이의 확산세, 방역당국이 지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상황입니까?

[앵커]

지금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에 달하고 있고, 수도권에서 2,30대 확진자 비율이 40%를 넘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만 보면 4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해도 별로 틀린 말이 아닐 거 같아요?

[앵커]

그래도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죠.

이 부분은 좀 안심해도 되는 건지요?

[앵커]

그런데 코로나 유행 모습을 살펴보면 확산세가 좀 줄어드는 건가 싶으면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되는 거 같아요?

반년 전 3차 유행 때도 그랬죠?

[앵커]

결국 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는 당장 오늘부터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를 금지하고 백신을 맞았더라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했죠?

[앵커]

그런데 이렇게 수도권에만 지침이 달라지고, 또 강화되면 다른 완화된 지역으로 향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지는 않을까요?

[앵커]

결국 모레 수도권에 적용할 새 거리두기 방침이 모레 발표되는데요.

원래 정부가 계획했던 2단계 적용, 가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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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인터뷰] 수도권 ‘4차 유행’ 시작됐나?
    • 입력 2021-07-05 23:51:34
    • 수정2021-07-06 0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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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모시고 ‘4차 대유행’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코로나 확산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검사량이 적어서, 확진자 수도 평일보다 적은 이른바 ‘주말 효과’가 사라졌습니다.

검사 건수는 줄었는데도, 확진 판정 비율이 늘어난 거죠?

[앵커]

방역당국이 확진자 100명 가운데 7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라고 이렇게 확인을 해 줬는데요.

이 델타 변이의 확산세, 방역당국이 지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상황입니까?

[앵커]

지금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에 달하고 있고, 수도권에서 2,30대 확진자 비율이 40%를 넘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만 보면 4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해도 별로 틀린 말이 아닐 거 같아요?

[앵커]

그래도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죠.

이 부분은 좀 안심해도 되는 건지요?

[앵커]

그런데 코로나 유행 모습을 살펴보면 확산세가 좀 줄어드는 건가 싶으면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되는 거 같아요?

반년 전 3차 유행 때도 그랬죠?

[앵커]

결국 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는 당장 오늘부터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를 금지하고 백신을 맞았더라도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했죠?

[앵커]

그런데 이렇게 수도권에만 지침이 달라지고, 또 강화되면 다른 완화된 지역으로 향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지는 않을까요?

[앵커]

결국 모레 수도권에 적용할 새 거리두기 방침이 모레 발표되는데요.

원래 정부가 계획했던 2단계 적용, 가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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