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전북 6개 시군 호우특보…이 시각 전북은?

입력 2021.07.06 (12:12) 수정 2021.07.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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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 전북 지역도 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밤사이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진유민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전북지역은 날이 밝으면서 현재는 빗줄기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정읍 지역은 비가 잦아들며 하천 수위가 낮아져, 오전까지 통제됐던 하천 인근 주차장 출입도 현재는 해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부터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북은 밤사이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돼 현재는 정읍을 비롯해 순창과 남원, 임실, 고창, 장수 등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익산이 104.1mm로 가장 많고, 완주 101.5, 전주 92.2, 부안 87.1mm 등입니다.

오늘까지 전북 지역엔 50에서 150mm, 남부지역에는 곳에 따라 많게는 20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특히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 전북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익산지역에서 중앙시장 상가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전북에서 건물과 도로 침수 등 피해 6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둔치 주차장 5곳이 통제됐고, 전북 지역 탐방로 130개 가운데 97곳도 통제 중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하천과 계곡, 농수로 등의 범람과 저지대 침수에 특히 유의하셔야합니다.

산이나 천변 등엔 접근하지 마시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방재당국은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기상 상황의 변동폭이 큰 만큼 재난방송에 귀 기울이며 피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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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전북 6개 시군 호우특보…이 시각 전북은?
    • 입력 2021-07-06 12:12:23
    • 수정2021-07-06 12:24:44
    뉴스 12
[앵커]

이 시각 현재, 전북 지역도 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밤사이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진유민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전북지역은 날이 밝으면서 현재는 빗줄기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정읍 지역은 비가 잦아들며 하천 수위가 낮아져, 오전까지 통제됐던 하천 인근 주차장 출입도 현재는 해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부터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북은 밤사이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돼 현재는 정읍을 비롯해 순창과 남원, 임실, 고창, 장수 등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익산이 104.1mm로 가장 많고, 완주 101.5, 전주 92.2, 부안 87.1mm 등입니다.

오늘까지 전북 지역엔 50에서 150mm, 남부지역에는 곳에 따라 많게는 20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특히 전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 전북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익산지역에서 중앙시장 상가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전북에서 건물과 도로 침수 등 피해 6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둔치 주차장 5곳이 통제됐고, 전북 지역 탐방로 130개 가운데 97곳도 통제 중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하천과 계곡, 농수로 등의 범람과 저지대 침수에 특히 유의하셔야합니다.

산이나 천변 등엔 접근하지 마시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급적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방재당국은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기상 상황의 변동폭이 큰 만큼 재난방송에 귀 기울이며 피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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