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통과, 신속히 결정해달라”
입력 2021.07.06 (21:39)
수정 2021.07.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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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충청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가장 큰 화두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통과 노선이었습니다.
충청북도는 노선을 최대한 서둘러 확정해달라고 거듭 요청했고, 민주당은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대선을 앞둔 여당의 사실상 마지막 예산정책협의회.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조건부 대안'에 그치지 않고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대선 전에 확정해달라는 겁니다.
[이시종/지사 :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연말까지는 그 결론이 나고, 그래서 청주 도심 통과 광역 철도망이 확정되어야지만 내년 대선을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충청북도는 또 일정이 앞당겨진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유치 작업과 시멘트 지역 자원 신설세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충북선과 중부내륙선 등 철도·도로망 구축과 스마트 반려식물 지원센터 건립 등 정부 예산 확보 15가지 사업도 건의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지역 현안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또 한 번 지역 주민들과 약속이 된다면 충청북도는 큰 희망을 갖는 그런 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국민 면접' 이후 연이어 청주를 찾은 여당 지도부는 충북의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도 도심 통과 노선 등 충북의 건의를 전달했다며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충북선 철도가 청주시 외곽으로 1980년대에 이전하면서 청주는 사실상 철도 없는 도시가 되었는데, 도심 철도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협의회가 끝난 뒤 민주당과 충청북도 관계자들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더불어민주당과 충청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가장 큰 화두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통과 노선이었습니다.
충청북도는 노선을 최대한 서둘러 확정해달라고 거듭 요청했고, 민주당은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대선을 앞둔 여당의 사실상 마지막 예산정책협의회.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조건부 대안'에 그치지 않고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대선 전에 확정해달라는 겁니다.
[이시종/지사 :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연말까지는 그 결론이 나고, 그래서 청주 도심 통과 광역 철도망이 확정되어야지만 내년 대선을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충청북도는 또 일정이 앞당겨진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유치 작업과 시멘트 지역 자원 신설세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충북선과 중부내륙선 등 철도·도로망 구축과 스마트 반려식물 지원센터 건립 등 정부 예산 확보 15가지 사업도 건의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지역 현안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또 한 번 지역 주민들과 약속이 된다면 충청북도는 큰 희망을 갖는 그런 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국민 면접' 이후 연이어 청주를 찾은 여당 지도부는 충북의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도 도심 통과 노선 등 충북의 건의를 전달했다며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충북선 철도가 청주시 외곽으로 1980년대에 이전하면서 청주는 사실상 철도 없는 도시가 되었는데, 도심 철도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협의회가 끝난 뒤 민주당과 충청북도 관계자들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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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도심 통과, 신속히 결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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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6 2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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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충청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가장 큰 화두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통과 노선이었습니다.
충청북도는 노선을 최대한 서둘러 확정해달라고 거듭 요청했고, 민주당은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대선을 앞둔 여당의 사실상 마지막 예산정책협의회.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조건부 대안'에 그치지 않고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대선 전에 확정해달라는 겁니다.
[이시종/지사 :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연말까지는 그 결론이 나고, 그래서 청주 도심 통과 광역 철도망이 확정되어야지만 내년 대선을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충청북도는 또 일정이 앞당겨진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유치 작업과 시멘트 지역 자원 신설세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충북선과 중부내륙선 등 철도·도로망 구축과 스마트 반려식물 지원센터 건립 등 정부 예산 확보 15가지 사업도 건의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지역 현안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또 한 번 지역 주민들과 약속이 된다면 충청북도는 큰 희망을 갖는 그런 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국민 면접' 이후 연이어 청주를 찾은 여당 지도부는 충북의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도 도심 통과 노선 등 충북의 건의를 전달했다며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충북선 철도가 청주시 외곽으로 1980년대에 이전하면서 청주는 사실상 철도 없는 도시가 되었는데, 도심 철도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협의회가 끝난 뒤 민주당과 충청북도 관계자들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더불어민주당과 충청북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가장 큰 화두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통과 노선이었습니다.
충청북도는 노선을 최대한 서둘러 확정해달라고 거듭 요청했고, 민주당은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대선을 앞둔 여당의 사실상 마지막 예산정책협의회.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조건부 대안'에 그치지 않고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대선 전에 확정해달라는 겁니다.
[이시종/지사 : "(타당성 조사를 서둘러서) 연말까지는 그 결론이 나고, 그래서 청주 도심 통과 광역 철도망이 확정되어야지만 내년 대선을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충청북도는 또 일정이 앞당겨진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유치 작업과 시멘트 지역 자원 신설세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충북선과 중부내륙선 등 철도·도로망 구축과 스마트 반려식물 지원센터 건립 등 정부 예산 확보 15가지 사업도 건의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지역 현안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또 한 번 지역 주민들과 약속이 된다면 충청북도는 큰 희망을 갖는 그런 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국민 면접' 이후 연이어 청주를 찾은 여당 지도부는 충북의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도 도심 통과 노선 등 충북의 건의를 전달했다며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충북선 철도가 청주시 외곽으로 1980년대에 이전하면서 청주는 사실상 철도 없는 도시가 되었는데, 도심 철도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협의회가 끝난 뒤 민주당과 충청북도 관계자들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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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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