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권 발행 90% 급감…디지털화 전환 시급
입력 2021.07.07 (08:02)
수정 2021.07.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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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여권의 발행 건수가 10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온라인,비대면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제 여권의 디지털화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공항 국제선 대합실.
외국인들의 출입국은 물론 내국인의 해외 여행길도 막히면서 여권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지난 해 여권 발행 건수는 모두 150만 건, 지난 2019년 730만 건의 20%에 불과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더욱더 줄어든 36만여 건으로 평년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권을 비롯해 각종 증명서를 만드는 한국조폐공사의 사업에도 대전환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비대면 경제의 일상화가 위기로 다가오면서 디지털 신사업의 발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 유럽연합 등이 백신여권 발행을 서둘러 도입하는 가운데 조폐공사도 적자해소를 위해 여권 디지털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디지털 여권은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핵심기술 개발이 관건입니다.
[김의석/한국조폐공사 ICT 사업기획처장 : "기술적으로 모바일에서의 신분증이라든가 ID의 디지털화에 관해서 기술을 많이 축적하고 있고 대국민 서비스를 올해부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 이동의 급격한 감소가 디지털 여권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여권의 발행 건수가 10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온라인,비대면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제 여권의 디지털화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공항 국제선 대합실.
외국인들의 출입국은 물론 내국인의 해외 여행길도 막히면서 여권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지난 해 여권 발행 건수는 모두 150만 건, 지난 2019년 730만 건의 20%에 불과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더욱더 줄어든 36만여 건으로 평년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권을 비롯해 각종 증명서를 만드는 한국조폐공사의 사업에도 대전환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비대면 경제의 일상화가 위기로 다가오면서 디지털 신사업의 발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 유럽연합 등이 백신여권 발행을 서둘러 도입하는 가운데 조폐공사도 적자해소를 위해 여권 디지털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디지털 여권은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핵심기술 개발이 관건입니다.
[김의석/한국조폐공사 ICT 사업기획처장 : "기술적으로 모바일에서의 신분증이라든가 ID의 디지털화에 관해서 기술을 많이 축적하고 있고 대국민 서비스를 올해부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 이동의 급격한 감소가 디지털 여권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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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07 08:56:42
[앵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여권의 발행 건수가 10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온라인,비대면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제 여권의 디지털화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공항 국제선 대합실.
외국인들의 출입국은 물론 내국인의 해외 여행길도 막히면서 여권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지난 해 여권 발행 건수는 모두 150만 건, 지난 2019년 730만 건의 20%에 불과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더욱더 줄어든 36만여 건으로 평년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권을 비롯해 각종 증명서를 만드는 한국조폐공사의 사업에도 대전환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비대면 경제의 일상화가 위기로 다가오면서 디지털 신사업의 발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 유럽연합 등이 백신여권 발행을 서둘러 도입하는 가운데 조폐공사도 적자해소를 위해 여권 디지털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디지털 여권은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핵심기술 개발이 관건입니다.
[김의석/한국조폐공사 ICT 사업기획처장 : "기술적으로 모바일에서의 신분증이라든가 ID의 디지털화에 관해서 기술을 많이 축적하고 있고 대국민 서비스를 올해부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 이동의 급격한 감소가 디지털 여권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여권의 발행 건수가 10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온라인,비대면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제 여권의 디지털화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공항 국제선 대합실.
외국인들의 출입국은 물론 내국인의 해외 여행길도 막히면서 여권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지난 해 여권 발행 건수는 모두 150만 건, 지난 2019년 730만 건의 20%에 불과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더욱더 줄어든 36만여 건으로 평년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권을 비롯해 각종 증명서를 만드는 한국조폐공사의 사업에도 대전환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비대면 경제의 일상화가 위기로 다가오면서 디지털 신사업의 발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 유럽연합 등이 백신여권 발행을 서둘러 도입하는 가운데 조폐공사도 적자해소를 위해 여권 디지털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디지털 여권은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핵심기술 개발이 관건입니다.
[김의석/한국조폐공사 ICT 사업기획처장 : "기술적으로 모바일에서의 신분증이라든가 ID의 디지털화에 관해서 기술을 많이 축적하고 있고 대국민 서비스를 올해부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해외 이동의 급격한 감소가 디지털 여권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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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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