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강한 장맛비…내일까지 150mm 폭우
입력 2021.07.07 (14:14)
수정 2021.07.07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부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폭우가 잦은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나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전남과 경남지역에는 여전히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장마전선에 동반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남쪽으로 더 내려가겠습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지역에선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장마전선 상에 저기압도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지역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었습니다.
늦게 시작된 장마지만,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비에 어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대피해야겠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에 장맛비 예보가 있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장마가 끝날 때까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남부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폭우가 잦은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나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전남과 경남지역에는 여전히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장마전선에 동반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남쪽으로 더 내려가겠습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지역에선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장마전선 상에 저기압도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지역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었습니다.
늦게 시작된 장마지만,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비에 어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대피해야겠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에 장맛비 예보가 있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장마가 끝날 때까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경남 강한 장맛비…내일까지 150mm 폭우
-
- 입력 2021-07-07 14:14:48
- 수정2021-07-07 14:31:17

[앵커]
남부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폭우가 잦은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나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전남과 경남지역에는 여전히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장마전선에 동반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남쪽으로 더 내려가겠습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지역에선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장마전선 상에 저기압도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지역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었습니다.
늦게 시작된 장마지만,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비에 어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대피해야겠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에 장맛비 예보가 있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장마가 끝날 때까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남부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폭우가 잦은데요.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많이 오나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새벽에 충청지역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남부지방에 걸쳐있기 때문인데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전남과 경남지역에는 여전히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1시간 강수량을 보면 경남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슈퍼컴 강수 예측을 보면 장마전선에 동반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남쪽으로 더 내려가겠습니다.
비구름이 정체하는 지역에선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장마전선 상에 저기압도 다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밤쯤 돼야 장맛비가 잦아들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올까요?
[기자]
네, 주말인 지난 3일 장맛비가 처음 시작됐는데요.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전남지역에선 600m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 나흘 동안 집중이 된 건데요.
남해와 고성 등 경남 남해안도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었습니다.
늦게 시작된 장마지만, 초반부터 강하게 퍼붓는 비에 어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광양에선 산사태로, 해남에선 주택 침수로 각각 1명이 사망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300에서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지역입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급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택에서는 대피해야겠고요.
산사태의 경우 비가 퍼부을 때보다는 비가 약해지는 시점에 지반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선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엔 50에서 최고 15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근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데요.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비구름이 정체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에 장맛비 예보가 있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 전망입니다.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장마가 끝날 때까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신방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