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00명대…“수도권 거리두기 최고 단계 검토”
입력 2021.07.07 (19:02)
수정 2021.07.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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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4차 유행에 들어서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일주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12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583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수준이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측하면서,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를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2~3일 더 지켜본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의 주된 원인으로 20~30대의 확진자 수 증가를 꼽았습니다.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데다, 활동 반경이 넓어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수도권 20대에서는 17%를 넘어, 전국 검출률 9.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PC방과 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비롯해 사업장 방문 검사도 실시합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확진자와 업소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내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한번이라도 방역지침을 위반해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이 정지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4차 유행에 들어서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일주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12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583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수준이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측하면서,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를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2~3일 더 지켜본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의 주된 원인으로 20~30대의 확진자 수 증가를 꼽았습니다.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데다, 활동 반경이 넓어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수도권 20대에서는 17%를 넘어, 전국 검출률 9.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PC방과 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비롯해 사업장 방문 검사도 실시합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확진자와 업소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내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한번이라도 방역지침을 위반해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이 정지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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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4차 유행에 들어서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일주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12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583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수준이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측하면서,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를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2~3일 더 지켜본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의 주된 원인으로 20~30대의 확진자 수 증가를 꼽았습니다.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데다, 활동 반경이 넓어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수도권 20대에서는 17%를 넘어, 전국 검출률 9.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PC방과 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비롯해 사업장 방문 검사도 실시합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확진자와 업소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내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한번이라도 방역지침을 위반해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이 정지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4차 유행에 들어서자, 정부는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일주일 더 연장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거리두기 최고 단계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12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583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수준이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측하면서,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를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2~3일 더 지켜본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의 주된 원인으로 20~30대의 확진자 수 증가를 꼽았습니다.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는데다, 활동 반경이 넓어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수도권 20대에서는 17%를 넘어, 전국 검출률 9.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PC방과 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비롯해 사업장 방문 검사도 실시합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확진자와 업소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내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한번이라도 방역지침을 위반해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이 정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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