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 오전까지 최대 120mm의 강하고 많은 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정읍과 임실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오늘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겠습니다.

이미 우리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 동부지역에는 200mm 가까운 큰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동부지역의 비구름도 빠르게 약화하면서 오늘 밤까지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한 비구름대가 또다시 몰려오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30~80,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세찬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미 큰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와 축대붕괴, 하천 범람 등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습하다 보니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도서 지역은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전주 24도, 그 외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 28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완주와 무주, 남원 29도까지 올라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장맛비가 그쳐도,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후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비교적 높게 일겠고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모레는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토요일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