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200명대…“2~3일 내 상황 안 잡히면 거리두기 4단계”
입력 2021.07.07 (21:04)
수정 2021.07.07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4차 유행,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6일) 추가된 확진자는 1,212명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두번 째로 많고, 오늘(7일)도 천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네 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지금의 수도권 거리두기는 한 주 더 연장됐는데 방역당국은 이삼일 안에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 그러니까 오후 여섯시 이후엔 두 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내일(8일)도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4차 유행,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6일) 추가된 확진자는 1,212명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두번 째로 많고, 오늘(7일)도 천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네 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지금의 수도권 거리두기는 한 주 더 연장됐는데 방역당국은 이삼일 안에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 그러니까 오후 여섯시 이후엔 두 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내일(8일)도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자 1200명대…“2~3일 내 상황 안 잡히면 거리두기 4단계”
-
- 입력 2021-07-07 21:04:03
- 수정2021-07-07 22:20:19
[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4차 유행,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6일) 추가된 확진자는 1,212명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두번 째로 많고, 오늘(7일)도 천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네 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지금의 수도권 거리두기는 한 주 더 연장됐는데 방역당국은 이삼일 안에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 그러니까 오후 여섯시 이후엔 두 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내일(8일)도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4차 유행,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6일) 추가된 확진자는 1,212명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두번 째로 많고, 오늘(7일)도 천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네 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지금의 수도권 거리두기는 한 주 더 연장됐는데 방역당국은 이삼일 안에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 그러니까 오후 여섯시 이후엔 두 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3차 대유행 이후 최대의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1,212명은 3차 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수도권 상황이 여전히 가장 심각합니다.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으로, 이 세 곳에서만 1천 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기존 거리두기 체제는 일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영업제한 등 주요 방역 조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즉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유행이 확산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주간 평균 1천 명 이상을 사흘 이상 기록할 경우 4단계를 적용 받게 됩니다.
대유행에 해당하는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에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종교 시설도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차례라도 어겼다 적발되면 열흘 동안 영업 중단 조치를 유예기간 없이 바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과 시설은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집단 감염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편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068명으로 잠정 집계돼 내일(8일)도 천2~300명대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현재 수준의 확진자 수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최창준
-
-
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서병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