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훼손돼 사라진 순창 장군목 ‘거북바위’

입력 2021.07.07 (21:48) 수정 2021.07.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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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장군목의 거북바위 훼손 문제를 취재한 순창과 고창, 부안,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 요강바위와 함께 이름났던 거북바위가 훼손돼 사라졌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간 거북바위가 재해 복구 공사를 하던 장비에 파손된 것 같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순창군의 입장을 싣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순창)군에서 발주한 공사였고 당시 군 담당자도 (거북)바위 파손 이후에 현장을 방문해서 그 사항을 확인하고 주민들 앞에서 인정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고창농촌영화제가 '고창의 시선-한국장편경쟁' 부문을 새로 만들어 농업과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공모한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해당 부문 출품 자격이 길이 60분 이상의 장편영화로, 고창에서 촬영한 작품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한 어업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과 어족자원 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최근 부안군의회가 새만금 방조제부터 고사포, 곰소만에 이르는 부안 연안 40킬로미터 구간 갯벌에서 수백 명이 해루질을 해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지역 한 여객운송회사가 버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하천에 무단 방류하거나 불법 소각했다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해당 업체에서 지정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차량 부동액과 녹물을 그대로 버리고 폐타이어를 소각하는 모습을 직원이 촬영해 내부 고발했다고 실었습니다.

이에 대해 진안군은 이미 시일이 지나 버려진 유해물을 확보하기 어렵고 업체가 불법 사실을 부인할 경우 처벌이 힘들겠지만, 폐기물처리 내역과 배출 실적 등을 따져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을 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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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훼손돼 사라진 순창 장군목 ‘거북바위’
    • 입력 2021-07-07 21:48:13
    • 수정2021-07-07 21:58:07
    뉴스9(전주)
[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장군목의 거북바위 훼손 문제를 취재한 순창과 고창, 부안,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 요강바위와 함께 이름났던 거북바위가 훼손돼 사라졌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간 거북바위가 재해 복구 공사를 하던 장비에 파손된 것 같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순창군의 입장을 싣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순창)군에서 발주한 공사였고 당시 군 담당자도 (거북)바위 파손 이후에 현장을 방문해서 그 사항을 확인하고 주민들 앞에서 인정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고창농촌영화제가 '고창의 시선-한국장편경쟁' 부문을 새로 만들어 농업과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공모한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해당 부문 출품 자격이 길이 60분 이상의 장편영화로, 고창에서 촬영한 작품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한 어업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과 어족자원 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최근 부안군의회가 새만금 방조제부터 고사포, 곰소만에 이르는 부안 연안 40킬로미터 구간 갯벌에서 수백 명이 해루질을 해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지역 한 여객운송회사가 버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하천에 무단 방류하거나 불법 소각했다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해당 업체에서 지정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차량 부동액과 녹물을 그대로 버리고 폐타이어를 소각하는 모습을 직원이 촬영해 내부 고발했다고 실었습니다.

이에 대해 진안군은 이미 시일이 지나 버려진 유해물을 확보하기 어렵고 업체가 불법 사실을 부인할 경우 처벌이 힘들겠지만, 폐기물처리 내역과 배출 실적 등을 따져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을 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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