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핏빛투혼, 네이마르 나와라!

입력 2021.07.07 (21:59) 수정 2021.07.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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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 메시와 네이마르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시의 존재감은 전반 7분 만에 드러났습니다.

집중 견제를 역이용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메시를 향한 콜롬비아의 수비는 더 거세졌습니다.

상대 수비에 발목을 걷어차여 스타킹이 붉게 물들기까지 했지만 메시의 투혼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도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메시의 활약에 화답하듯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도 선방 쇼를 펼쳤습니다.

막고, 또 막고, 다시 막았습니다.

8강전에서 우루과이 골키퍼를 조롱해 논란이 됐던 미나와의 기싸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너 떨고 있는 것 같은데? 너 지금 떨리지?) 내가 꼭 막는다, 내가 어떻게 막아내는지 봐봐."]

2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입니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세기의 대결이 남미 월드컵의 마지막 무대를 달굽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 둘 다 화려한 경력에 비해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어 메시의 왼발과 네이마르의 오른발에 지구촌의 시선이 쏠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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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의 핏빛투혼, 네이마르 나와라!
    • 입력 2021-07-07 21:59:22
    • 수정2021-07-07 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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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 메시와 네이마르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시의 존재감은 전반 7분 만에 드러났습니다.

집중 견제를 역이용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메시를 향한 콜롬비아의 수비는 더 거세졌습니다.

상대 수비에 발목을 걷어차여 스타킹이 붉게 물들기까지 했지만 메시의 투혼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도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메시의 활약에 화답하듯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도 선방 쇼를 펼쳤습니다.

막고, 또 막고, 다시 막았습니다.

8강전에서 우루과이 골키퍼를 조롱해 논란이 됐던 미나와의 기싸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너 떨고 있는 것 같은데? 너 지금 떨리지?) 내가 꼭 막는다, 내가 어떻게 막아내는지 봐봐."]

2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입니다.

메시와 네이마르의 세기의 대결이 남미 월드컵의 마지막 무대를 달굽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 둘 다 화려한 경력에 비해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어 메시의 왼발과 네이마르의 오른발에 지구촌의 시선이 쏠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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