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中 중남부 장마철 호우 피해 속출

양쯔강 유역을 비롯한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 장마철 호우로 10여 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6~7일 사이 후베이와 장쑤·허난성 등에서 많은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중국 중남부 지역은 7~8일 사이에도 국지적으로 100~16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져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두바이에는 오늘도 모래 먼지가 가득하겠습니다.

런던과 로마는 흐리겠고, 로마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