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중학생 위한 방학 학교 운영 인기

입력 2021.07.14 (12:45) 수정 2021.07.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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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많은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두 달이 넘는 자녀들의 방학이 마냥 달갑지는 않습니다.

[이씨/베이징시 학부모 : "맞벌이 가정이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젊어서 아직 퇴직을 안 하셨어요.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애를 봐야 합니다."]

다행히 각 지자체마다 맞벌이 부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한시는 변호사에게 듣는 미성년 보호법 특강도 개설했습니다.

또 '교과서에 나온 명소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쥔시/우한시 푸런초등학교 : "(방학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놀이도 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요."]

우한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12일 동안 수영과 축구 등 16개 스포츠를 체험하는 여름 캠프입니다.

일부에선 방학 때까지 어린 학생들을 혹사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방학 돌봄 학교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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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초·중학생 위한 방학 학교 운영 인기
    • 입력 2021-07-14 12:45:15
    • 수정2021-07-14 12:49:29
    뉴스 12
중국의 많은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두 달이 넘는 자녀들의 방학이 마냥 달갑지는 않습니다.

[이씨/베이징시 학부모 : "맞벌이 가정이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젊어서 아직 퇴직을 안 하셨어요.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애를 봐야 합니다."]

다행히 각 지자체마다 맞벌이 부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한시는 변호사에게 듣는 미성년 보호법 특강도 개설했습니다.

또 '교과서에 나온 명소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쥔시/우한시 푸런초등학교 : "(방학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놀이도 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요."]

우한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12일 동안 수영과 축구 등 16개 스포츠를 체험하는 여름 캠프입니다.

일부에선 방학 때까지 어린 학생들을 혹사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방학 돌봄 학교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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