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집단감염…전북, 사적모임 기준 강화 검토

입력 2021.07.16 (21:41) 수정 2021.07.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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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와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상 접촉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제한 인원 기준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전라북도 방역당국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전주에 사는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노래방 등에서 동선이 겹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명입니다.

군산에서도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산을 찾았던 서울 관악구 확진자 관련해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습니다.

군산 20대 모임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자가격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경기를 치르고 입국한 프로축구 전북현대 코치진 1명이 확진됐고,

선수 등 구단 관계자 등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분들 모두에서 일상에서 방역수칙이 적절하게 지켜지지 않은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이분들과 같을 수 있기 때문에 반면교사 삼아주시고, 일상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지역 내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을 권고한 데 이어,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4명으로 통일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7만 5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37.4퍼센트 수준입니다.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15.6퍼센트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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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 집단감염…전북, 사적모임 기준 강화 검토
    • 입력 2021-07-16 21:41:17
    • 수정2021-07-16 22:04:19
    뉴스9(전주)
[앵커]

전주와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상 접촉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제한 인원 기준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전라북도 방역당국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전주에 사는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노래방 등에서 동선이 겹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명입니다.

군산에서도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산을 찾았던 서울 관악구 확진자 관련해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습니다.

군산 20대 모임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자가격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경기를 치르고 입국한 프로축구 전북현대 코치진 1명이 확진됐고,

선수 등 구단 관계자 등은 음성이 나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분들 모두에서 일상에서 방역수칙이 적절하게 지켜지지 않은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이분들과 같을 수 있기 때문에 반면교사 삼아주시고, 일상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지역 내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을 권고한 데 이어,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4명으로 통일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7만 5천여 명으로, 전체 도민의 37.4퍼센트 수준입니다.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15.6퍼센트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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